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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대덕구의회사무과


일  시   1997년 11월 25일 (화) 11시06분


  1.    의사일정
  2. 1. 제58회대덕구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
  3. 2. '98년도예산안제출에대한시정연설
  4. 3. 휴회의건

  1.    부의된안건
  2. 1. 제58회대덕구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
  3. 2. '98년도예산안제출에대한시정연설
  4. 3. 휴회의건

(개의 11시 06분) 

○의장 신현배   의석을 정돈해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58회 대덕구의회 정기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사계장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계장 정양섭   의사계장 정양섭입니다.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사항 끝에 실음 ) 


1.제58회대덕구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 
○의장 신현배   의사일정 제1항 제58회대덕구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윤성기 운영위원회 위원장 제안설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윤성기   운영위원장 윤성기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제58회 대덕구의회 정기회기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금번 정기회기는 97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 그리고 96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 및 98년도 예산안과 대덕구 통합방위협의회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제정등의 일반안건을 처리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거 금일부터 1997년 12월 24일까지 30일간 운영하기로 당 위원회에서 협의하였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자세한 의사일정은 배부해드린 유인물을 참조해주시고 당 위원회에서 협의한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신현배   운영위원회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 제안설명하신 바와 같이 제58회 정기회 회기는 97년 11월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 30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 

이의 없으므로 제58회 정기회 회기는 11월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 30일간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은 배부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주시기 바라며, 회의록 서명의원은 제37회 임시회에서 결정한 순서에 따라 김은섭의원과 김시영의원께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2.'98년도예산안제출에대한시정연설 
○의장 신현배   의사일정 제2항 '98년도예산안제출에대한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98년도 우리구 예산안 제출에 대한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님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오희중   존경하는 신현배의장님! 
그리고 명예로운 의원여러분! 
오늘 제1대 민선자치구정을 실질적으로 가름하게 될 제58회 대덕구의회 정기회를 맞이 
하여 1998년도 대덕구 예산안의 심의를 요청하면서 지난 2년여를 되돌아보고 새해 구정방향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깊은 감회를 금할 길 없습니다. 
95년 7월 1일 이후 민선자치 초대 구청장으로써 구정을 이끌어온 본인으로써는 지방자치의 역사가 일천하고 법령과 제도의 미비 그리고 지방자치 의정의 여건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의원여러분들의 합리적인 사고와 민의 중심의 성숙한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시고 지도해주신 의원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한마음으로 구정에 동참해주시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21만 구민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돌이켜보면 민선자치구정이 출범한 이래 우리 구청에서는 실로 적지않은 변화를 가져왔다 하겠습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중앙집권적 획일과 타율의 관행에서 벗어나 지방자치시대의 공직자로써 걸맞는 자율과 창의적인 노력의 흔적들이 여러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치구정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다양한 형태의 구민참여가 늘어나고 우리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은 가장 큰 변화중의 하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공직자들도 과거의 지시받고 일하던 수동적인 관행에서 벗어나 점차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은 지방자치의 가능성을 보여준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바탕위에 그동안 우리 구정은 가능한한 구민의 뜻에 부응하기 위한 신뢰행정, 봉사행정,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 전국 최초의 행정실명제 실시와 정책자문단운영, 혁신적인 사무개혁을 위한 3․5실천운동과 3S운동을 전개하여왔으며, 현장 방문을 통한 민원방문처리제, 대화행정을 위한 구민의 소리방 운영을 비롯해서 상가민원서비스제의 시행, 저소득층 상가비 및 주거비 특별지원과 시공업체평가제등을 실시하여 왔으며, 특히 외국선진 자치단체와 행정교류협정 및 한남대학교와의 학․관 협약을 체결하여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웅비의 21세기를 대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법동의 분동과 법2동 다목적 청사를 비롯해서 대덕문화체육관건립, 대덕토기역사관과 법동 보건지소설치, 장애인 전용 목욕탕과 특수차량운영, 계족산 순환도로망 구축, 대화1지구 주거환경개선, 덕암천․가양천 복개, 장동삼림욕장 개장, 각종 도로개설 및 소하천 정비등 구민과 약속한 공약 사항과 숙원사업을 상당부분 마무리하여 왔으며, 현재는 대화1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비롯한 청소년 수련관 및 장동복지센터, 회덕2동 동사무소 신축등 다수의 대․소사업들을 활발하게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지난 민선자치기간중 알차게 추진한 우리구 시책들은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95년도 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이래 각종 언론기관의 자치구정능력평가 1위, 목상동 들말두레놀이 전국대회 우승, 그리고 민방위 역점시책과 을지연습을 비롯해서 재난관리 시책사업, 경영수익사업, 방위협의회운영, 국토대청결운동, 자치단체 구정수행능력평가 및 재정운영평가 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금년에는 국내역사상 최초로 대덕구의 여자 카누팀이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금년도에는 지난 95년에 이어 또다시 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될 것이라는 기쁜 소식이 있어 제1대 민선자치구정을 무리없이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됨을 21만 구민과 더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와같은 성과는 오로지 저를 포함한 7백여 공직자들만의 공로가 아니라 성숙한 의정활동을 통해서 때로는 채찍질과 때로는 따듯한 격려로 구정을 이끌어주시고 행보를 같이 해주신 의원여러분들과 구민여러분들의 성원의 결과라고 생각해서 다시 한 번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그러나 한편으로는 열악한 재정과 낙후된 지역여건 그리고 지방자치제도의 미성숙 등으로 인해서 민선자치에 따른 구민들의 큰 기대와 소망을 만족스럽게 해결해드리지 못한 아쉬움도 많이 있습니다만 이러한 사항들은 한 순간에 모두 해결할 수 없으며 우리 모두의 공동 노력과 의지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확신을 합니다.  
경애하는 의원여러분! 
금년 한 해도 우리 공직자 모두는 번민과 고뇌, 갈등하는 속에서 보다 겸허한 자세로 구정을 이끌어 왔으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그릇된 사고방식과 행정행태를 과감히 타파해서 진정한 구민의 참 봉사자로 거듭나고자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적은 소리에도 소홀하지 않고, 큰 일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 위해 더 분발하고 정진해야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금년도에 추진할 사업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금년도 우리 구정의 주요 성과로는 먼저 자치행정의 발전역량 강화였습니다. 바야흐로 시대는 정보화․세계화 물결에 휩쓸려가고 있는 바 이러한 시대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생활 편익증진 도모를 위하여 주전산기도입과 최첨단 행정통신망을 구축하는 한편 아울러 퍼스널컴퓨터 1인 1대 보급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28회에 걸친 전산교육을 실시해서 전직원을 전산요원화하는데 크게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구정주요정책에 대한 자문과 조언․연구등으로 행정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고 수준높은 구정수행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학교 교수 18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운영해서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계량화가 가능한 43개 사업에 대해서는 목표관리 행정을 추진하여 행정조직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자치단체간 경쟁에서 절대 우위를 확보하는 계기를 조성하였으며, 새로운 경영기법 도입과 경영행정추진으로 자생력있고 경쟁력있는 자치구정의 기틀을 다지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여 왔습니다. 
또한 이와 더불어 구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대민서비스 확대를 위한 시책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각종 재난․재해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민방위기동대와 대덕파수꾼을 조직하여 운영하는 한편 구정설명회를 비롯한 초․중․고생 초청구청견학을 실시, 그리고 세무사랑방과 대덕리서치팀 운영등을 통해 자치시대에 걸맞는 열린행정을 구현함과 아울러 법2동 다목적 청사와 회덕2동사무소를 건립,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토대도 마련하였습니다.  
또다른 일면으로는 중․장기발전세부계획을 수립하여 2천년대 대덕구의 비젼 제시와 새로운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놓았습니다. 109개사업에 1조39억원이 투입될 웅대하고도 야심찬 사업계획이 종료되는 2006년에는 우리 대덕은 비약적인 발전과함께 한반도의 중핵적 도시로써 그 기능을 수행함과 아울러 새롭고 생동감 넘치며 힘있는 대덕의 새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사회구현을 위해 저소득층 지원강화와 자활의욕고취에 정성을 기울여 왔습니다. 먼저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과 자활의욕고취등을 위하여 주민소득지원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을 확대 지원하였고 가용예산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도 거택보호세대에는 주거보호비와 월동대책비를, 자활보호세대는 장제비를 지원하여 상대적 빈곤감 해소와 인간다운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불우이웃을 음지에서 돌보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위난시 몸을 던져 조국을 지킨 보훈단체에도 늘 관심을 갖고 지원하여 왔으며, 불우이웃에게는 자활의욕고취를 보훈가족에게는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등 우리 구민으로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여 왔습니다. 
장애인 보조와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1, 2등급 장애인에게 지급되던 생계보조 수당을 금년부터 의원여러분들의 지원을 힘입어서 3, 4등급까지 확대 지급하였고, 장애인 전용 특수차량 운영, 보장구 지원등 장애인의 떳떳한 사회활동 여건조성과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하여 자립자활을 유도하는 한편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 사회취약계층의 민원편의 도모를 위해서 전화민원직배제를 실시, 모두가 더불어 살 수있고 모두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이루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노인복지향상에도 더 한층 힘을 기울인 한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경로당 이용노인의 불편해소와 편안한 노후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서 2개소의 경로당을 신축하였고 14개소의 경로당을 개․보수하였으며, 특히 읍내동에 건립되고 있는 효자노인정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는 홀로 사는 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저소득층 노인 무료 이․미용 가정봉사, 경로위안잔치, 노인복지기금 1억원조성 경로당 순회건강진료등을 실시해서 안락하고 쾌적한 노인 여가환경조성과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서는 여성복지기금으로 금년에 1억원을 조성하고 어머니 컴퓨터교실과 주부대학 그리고 여성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여 여성의 사회적 참여의식과 무한한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소중한 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였고, 저소득모자가정결연과 취업알선 및 여성의 전화 운영등으로 건강한 가정 육성과 여성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써 왔습니다.  
또한 청소년 복지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여 지․덕․체를 갖춘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실과 공부방을 운영하고 청소년 어울마당등 다양하고 건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여 왔으며, 학교주변 폭력예방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대처하여 왔습니다. 특히 학교폭력추방운동은 지속적으로 강력히 추진하여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입니다.  
한편 그동안 우리 청소년들의 오랜 바램이며 소망이었던 청소년 수련관은 현재 공정 91%로써 내년 3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어 머지않아 그 결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세번째, 건실한 지역경제 육성으로 향토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서민생활안정에 주력하였습니다. 먼저 우리 상품애용전시․판매개최와 우리고장상품 팔아주기운동에 적극 추진하여 40여억원의 구매실적을 올리는등 많은 실적을 거양하였으며, KOTRA네트와 일간 무역등의 최신통신자료와 무역정보도 신속히 입수, 우리 기업체에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생산품 홍보책자도 다수 발간하여 배부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왔습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지역경제살리기, 신탁통장 가입운동도 적극 추진하여 1만 7,000 여 구좌를 개설하였고, 244개의 중소기업에 270여억원의 자금지원을 알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밖에도 기업애로타계대책위원회를 구성, 기업의 애로사항수렴과 경제자료등을 제공하여 주었고, 대전신용보증조합설립기금으로 5억원을 출현하여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자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에도 힘을 써 법동천복개와 동양강철앞 하수도공사를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노사안정대책으로는 노․사․정 인연맺기, 노․사․정 간담회 개최등을 실시하여 노사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지도와 예찰을 통해 노사분규발생을 사전에 방지하였으며, 지역물가의 안정관리와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물가자료조사와 합동지도점검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가격 부당인상업소에 대해서는 가격인하조치를,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홍보와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네번째, 풍요롭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도 총력을 경주하였습니다. 먼저 환경보존의 생활화와 올바른 환경가치관의 정립을 위해 환경백서를 발간하였으며, 7개 초등학교를 환경보존협력학교로 지정하여 적극 지원해줌으로써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조기에 일깨워주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쓰레기 감량화와 자원화에도 힘을 썼습니다. 국가시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대주민홍보와 함께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상수도 요금의 30%를 감면해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재활용품 선별작업 봉사제와 선별창구운영, EM발효제, 음식물 퇴비화, 폐건전지 분리수거함 보급등을 통해서 자원절약과 재활용 생활화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이밖에도 환경오염 제공자가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직접 부담하는 환경개선부담금제도를 철저하게 시행, 오염물질발생을 억제하고 다수의 투자재원을 확보하기도 하였으며, 폐수방류구 실명제를 비롯한 환경신문고제 운영, 하천수질 감시초소 설치 등을 통해 주민의 자율감시기능강화와 사업주의 자발적인 환경오염방지를 유도하여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한편 늘푸른 도시환경조성에도 많은 투자를 하였습니다. 소공원과 가로등 8개소에 대해 14종의 수목을 식재하고 노후시설물을 말끔하게 수선하였으며, 가로경관 수벽조성 3개소와 26개소의 가로변에 녹화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장동 삼림욕장의 각종 편익시설물도 대폭 보완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주었으며, 특히 계족산 인도와 대청호반 도로에 21,000여본의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대전 8경 계족산을 명소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그리고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쾌적한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서 중점을 두고 추진한 대화1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은 막대한 소요자원 미확보와 보상협의 지연등으로 다소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만은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배려와 주민과의 대화등으로 현재 제반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도로개설, 하천정비등 1억원이상 소요되는 주요건설사업 17건중 10건은 이미 완료하였고, 7건은 현재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밖에도 가로등 99개를 설치하여 밝은 거리조성과 범죄예방 효과도 거양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토문화창달과 사회체육진흥입니다. 먼저 21만 구민들의 기대와 소망속에 지난 9월에 개관된 대덕구 문화체육관은 체육문화의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우리지역이 명실상부한 문화체육의 메카로 자리 매김되고 있으며, 격조있는 문화행사개최와 다양한 체육프로그램 운용으로 향후 구민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인형극 주최, 한여름 밤의 열린음악회, 국악한마당등 특색있는 지역문화행사를 비롯한 구민화합대회와 각종 생활체육대회, 생활체육교실운영 등을 통하여 구민 일체감 조성과 생활체육진흥을 유도하였습니다.  
특히 제8회 신탄진 봄꽃제는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되어 60만의 상춘객이 우리지역을 찾아 대덕이미지제고와 우리 것을 제대로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밖에도 
동춘당 문화제를 성대하게 개최하여 지역정신문화창달을 위한 전통문화제로 정착시켰고 우리고장 문화제 순례도 실시하여 대덕의 정기를 바로 세우는 한편 구민들이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뜻깊은 향토사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왔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고장은 세계화와 지방화라는 양대조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보다 선진화된 자치구정 수행을 위해 땀흘린 한 해였습니다.  
친애하는 의원여러분! 
이제 대망의 21세기를 2년여 남녀놓고 새로운 의미와 과제를 잉태하고 있는 1998년이 목전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1998년은 우리나라 정치․경제․사회․문화․환경과 계층간․지역간․국가간의 환경변화에 따른 배전의 도전과 시련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는 더 많은 혁신과 폭넓은 사고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의식의 전환과 새로운 발상을 통해서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수 있는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고 구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성숙한 체감 자치행정 구현을 위해 내일에 대한 구민들의 꿈과 소망을 주는 미래지향적 행정을 펼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에 1998년도 우리 구정은 이러한 환경과 여건변화를 상정하여 21세기를 예측하고 대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건강한 가정, 활기찬 지역사회, 힘있는 대덕건설을 위해 다음과 같은 5대 역점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21세기를 대비하는 선진자치의 실현입니다.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다양화된 주민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구민이 중심이 되어 자율행정을 실천하여 모범적 자치도시 기틀을 더욱 다져나가고자 합니다. 공무원 조직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아직도 잔존하고 있는 경직된 사고, 권위주의적 자세, 행정편의적 업무처리태도를 과감히 시정하는데 역점을 두고 특별정신교육을 비롯하여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전분야에 벤치마킹 기법을 도입하여 행정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목표관리행정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무한경쟁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는데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출향인사에게 고향의 애환이 서린 정다운 대덕소식을 전달해서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고취시키고 구정의 이해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구민과 함께하는 대화행정을 대폭 확대해서 구정의 투명성이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자치행정의 완전한 수행을 위해서는 재정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행정전반에 걸쳐 전략과 내핍을 생활화하고 세정의 전산화, 과학화를 추진해서 공평과세와 세입증진을 기하는 한편 경영행정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생산성제고와 아울러 자주재원확충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대민서비스 행정은 모든 행정의 근간이며 본인의 생활철학으로 한치의 착오도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구민의 민원과 생활편의 도모를 하기 위해서 구정민원실에서도 열차표 발매와 함께 여행 안내를 하여 주고 국번없는 민원전용전화와 민원자동발급기를 설치해서 운영하는 한편, 24시간 민원서류를 접수 또는 발급받을 수 있도록 생활민원예약 전화제를 실시, 획기적인 대민서비스행정의 정착을 위해 진력해 나가겠습니다.  
행정의 정보화․전산화․세계화는 시대적인 요청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걸맞도록 근거리통신망과 민원행정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고속다중화장비를 설치해서 행정의 능률을 제고시킴과 아울러 내실있는 열린 정보교실운영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부응한 경쟁력있는 공무원을 육성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설립되는 대전지역정보센터에도 5,000만원을 출자해서 정보화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유사시를 대비한 1가구 1방독면 갖기와 소화기비치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완벽한 선거관리를 통하여 공명정대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가겠습니다. 
두번째로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사회의 구현입니다. 더불어 함께 잘사는 복지공동체,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 건강한 삶을 향유할 수 있고 수준높은 문화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사회, 이것은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소망이며 21세기 복지대덕의 참모습이라고 하겠습니다.  
먼저 상대적 빈곤감으로 인해 삶의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우리의 이웃 거택보호세대에 대해서는 특별주거보호비를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저소득층 가정순회 봉사자 운영, 취로사업실시, 융자금지원, 취업알선 및 고용촉진훈련 등을 실시해서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안정과 자립자활능력을 제고하겠으며 특히 조그만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공무원과 구민들의 뜻을 한데모아 가칭 정다운 이웃사랑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에 대해서는 장애아동 탁아방 확대운영과 장애인 나들이 운동의 전개및 보장구 확대지급 등을 통해서 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사회적 편견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노인문제는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될 사회적인 과제입니다. 노인들의 쉼터 공간인 경로당을 신축하고 시설물확충 개․보수를 통해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노인여가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충․효․예 교실과 효실천시범마을 운영으로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는 한편 노인복지의 요람인 21세기형 종합복지회관 건립도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제반 대책을 강구해나가겠습니다. 
한편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확대에도 적극 노력하여 어머니 컴퓨터교실과 여성 이동주부대학을 확대운영하고 기혼여성․직장인을 위한 보육시설도 적극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여성의 교양을 넓히며 취미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하고 특히 우리지역 여성들의 소망인 여성문화회관도 조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적절히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문제는 가정과 학교․사회가 모두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 될 목전의 과제이며 자녀사랑운동이기도 합니다. 먼저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에게는 학자금을, 결식아동에게는 식대를 지급할 수 있도록 뜻있는 지역덕망가와 공직자를 대상으로한 후원회도 구성해서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보호활동을 적극 전개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민간감시단에 대하 지원을 확대함과 아울러 유익하고도 건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정립과 지․덕․체를 갖춘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도 보건소의 기능을 강화하여 날로 증가하는 당뇨병, 암, 골다공증 등 성인병의 예방과 검진을 위한 이동검진사업을 확대하고 전염병 관리, 오지부락 정기순회 진료 등을 실시해서 전구민에게 의료시혜가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세번째 활기차고 건실한 지역경제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살기고 키우는데 구정의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고비용 저효율구조속에서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으며 환율상승, 주가폭락, 대기업도산, 실업률급증 등 경제회생의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외화마져 차입해 와야하는 상황에까지 와 있습니다.  
이제 다시한번 지난 70년대와같이 허리띠를 졸라맬때이며 모두 하나가 되어 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먼저 우리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상품 홍보와 아울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국제박람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자합니다. 그리고 기업정보은행운영과 대덕경제정보지를 발간해서 신속 정확한 경제정보의 제공과 함께 경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주고 구청과 동사무소에 설치된 지역정보센터도 내실있게 운영해서 취업난과 인력난 해소해주는 한편 경영안정자금등 융자알선사업도 적극 추진함과 아울러 산업단지 주민의 기반시설확충에도 힘을 쓸 것입니다. 
또한 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서는 사업자와 단체의 자율적인 가격안정을 유도 
하고 물가동향감시 및 행정지도를 더욱 강화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서민생활안정에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도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특화농업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농업용수개발, 농기계보관창고건립, 비닐 반자동과 저온저장고사업추진, 수막재배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네번째, 인간중심의 환경도시조성입니다. 먼저 맑은 물․깨끗한 공기, 대덕 특유의 청정, 자연환경 보존으로 전국 으뜸의 인간중심의 자연친화적 환경도시를 조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선 기초질서지키기 운동, 10대과제를 선정해서 강력하게 추진함과 아울러 각 동별로 1개소씩 시범거리를 조성하여 운영하겠으며, 그리고 매주 토요일을 환경실천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한편 환경사랑자전거타기대회와 산업환경도시조성을 위한 환경포럼도 개최해서 환경보존의식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쓰레기 분리수거와 감량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무분별하게 폐기되는 자원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근검절약의 생활화와 건전소비문화정착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아울러 신대동에 자원재활용종합센터를 건립해서 재활용 촉진과 세수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취약지역에 이동식 무인카메라를 단계적으로 설치해서 날로 지능화․상습화 되고있는 쓰레기 불법투기자를 근절시켜 나가겠습니다. 1가구 1그루 나무 더심기와 나무이름달기운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짜투리 땅에 벚․목련․백일홍 등 나무와 꽃을 심고 소공원과 가로화단에도 다량의 화목을 식재하여 늘푸른 친화적 환경생태도시를 만들겠으며, 특히 대청선에는 꽃터널을 조성하고 운치있는 정자를 건립해서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와 아울러서 장동 삼림욕장 계곡의 맑은 물을 활용해서 2개소의 물놀이장을 설치,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어른에게는 어릴적 향수를 느끼게 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놀이공간을 제공과 함께 구민정서함양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중․장기발전계획에 기초하여 도시기반시설확충과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위하여 도로개설사업 12개소를 비롯한 9건의 하수도공사 6.7km의 자전거도로 조성등 대․소사업을 차질없이 시행하여 지역간 균형개발을 도모하고 개발계획단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주요불량지구와 개발취약지구를 종합적이고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도 공원시설과 등산로 등을 산뜻하게 정비하고 버스승강대기소와 주차장시설도 대폭 확충해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다섯번째 향토문화육성과 생활체육진흥입니다. 먼저 회덕1동 지역에 대덕문예회관을 건립해서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지는 독창적 도시문화창출과 분출되는 구민의 문화예술 욕구충족에 적절히 대처해 나가겠으며 또한 청소년 수련관에도 독립운동 공덕비를 건립, 지역내의 애국지사의 공덕을 추모함과 아울러 자랑스러운 대덕구민상을 정립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만이 창출할 수 있는 문화예술 이벤트의 특유화를 위하여 신탄진 봄꽃제를 비롯한 동춘당 문화제와 한여름밤의 열린음악회 행사를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겠으며 특히 전통문화유산의 창조적 계승을 위해서 목상동 들말두레놀이를 국가의 무형문화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연화부수놀이와 산디마을 탑신제 및 산신제, 산디민속마을조성등 전례민속예술을 적극 발굴 보존하고 우리고장 문화제 순례등을 실시하여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유학사료집도 발간해서 한밭정신문화의 뿌리인 우리지역 이미지를 대내적으로 널리 알려나가겠습니다.  
체육진흥을 위해서는 축구등 8개종목에 대한 구청장기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생활체육․체조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걷기대회개최, 생활체육교실운영, 여성교양  
생활체육강좌 등을 개설하여 생활체육의 활성화 도모와 함께 건강한 구민정서함양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32개소의 동네체육시설과 3면의 유등천변 게이트볼장을 말끔히 정비하고 구 소속 직장경기부를 육성하여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루면서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으며 특히 대덕가족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구민들이 힘을 한데 결집시키고 구민의 한 가족화와 일체감 조성을 위해 더욱 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경애하는 의원여러분! 
지금까지 1998년도 구정운영의 기본방향에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편성한 예산규모는 593억 9,500만원으로써 이중 일반회계가 551억 8,000만원, 특별회계는 42억 1,500만원에 달합니다. 이는 금년보다 총규모면에서는 당초대비 0.1% 감소한 것으로써 98년도 예산규모가 이렇게 줄어든 것은 국고보조금과 시비보조금의 시설사업비 감소와 이월금 감소가 주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새해 예산안 편성은 그 기본방향을 건전재정운영에 두고 전략과 내핍의 기조위에서 불요불급한 최소한의 경비만 계상하였으며 특히 각종 현안사업과 투자사업은 가용재원 범위내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서 편성하는 등 사업의 효율성과 투자의 연계효과를 높이는데 만전을 기했습니다.  
일반회계 예산은 총 551억 8,000만원으로써 금년 당초예산 대비 1.8%인 10억 3,700만원이 감소하였으며, 특별회계 예산은 총 42억 1,500만원으로써 의료보호기금운영과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운영기금사업에서 무려 31%가 증가하였습니다. 이를 분야별로 주요내역을 말씀드리면 사회복지분야에 106억 3,000만원, 환경도시정비분야에 89억 4,000만원, 도로교통분야에 35억 7,000만원, 문화체육진흥분야에 10억 3,000만원, 지역경제활성을 위해 5억 7,000만원, 일반행정분야에 8억 6,000만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98년도 예산안은 우리 구정운영상 필수적인 사업의 추진에 소요되는 최소한의 예산만을 계상한만큼 의원여러분들의 심도있는 심의를 통해 건전재정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앞서 말씀드린대로 내년도에도 우리는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과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아울러서 자치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와 개발되는 민원은 날로 급증할 것이고 자치단체간 경쟁은 치열해 갈 것입니다.  
따라서 비록 우리에게 주어진 제반환경여건이 어렵다 하더라도 반드시 이를 극복해야만 하고 이를 위해서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결집하고 지혜를 한데 모아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과 여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구민의 편에 서서 구민을 위한 바른 구정을 소신껏 펼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시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립니다. 
다시한번 그동안 구정발전을 위해서 뜨거운 성원과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친애하는 의원여러분과 21만 구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드리면서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위대한 21세기 건강하고 활기차고 힘있는 대덕건설을 위해 임기 마지막 날까지 혼신의 노력과 주어진 책임을 다할 것을 다시한번 다짐드리면서 지난 2년여 민선자치구정의 주요 성과와 98년도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신현배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3.휴회의건 
○의장 신현배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건을 상정합니다.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사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 

이의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계획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 3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라며 산회코자 합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산회 11시5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