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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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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서미경 제목 행정기관과 주민들의 공동 노력으로 추진하는 주민참여 공원관리 시행을 제안드립니다.
대수 제7대 회기 제226회 임시회
차수 제3차 날짜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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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 의원 질문내용
우리 구 도심지에 설치·조성된 어린이공원, 근린공원은 최근에 조성된 공원을 제외하고 대부분 20~30년 이상이 지난 매우 낡은 공원들입니다. 이러한 공원들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주간에 산책 용도로만 이용 가능한 기능뿐으로 최근에 설치된 체육시설물 이용 외에는 주민들의 이용 형태가 과거나 현재나 변화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은 명칭만 어린이공원이지 어린이가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써의 기능이 없을 뿐만 아니라, 관리 소홀로 인한 공원내 수목 및 버려지는 불법 쓰레기는 또 다른 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이용자들에게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 실정입니다. 또한, 심야에는 우범지역이 되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박수범 구청장님!
어린이만을 위한 테마공원 조성이 필요합니다. 공원에도 트랜드가 있어 변화가 필요한데 천편일률적인 유지·관리로는 공원의 역할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시설 노후화로 제 역할을 못 하는 어린이공원에 도심에서 자연생태를 접할 수 있는 체험형 놀이 및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주시길 제안 드립니다.
도심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곤충과 새들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이 공원내 마련되는 것도 좋은 예가 아닐까 합니다. 또한, 놀이터 모래 소독 및 친환경 오존수를 이용한 항균제 살포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도시공원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주민들에게 여가 및 휴식공간 등을 제공하는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도시공원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소극적으로 도시공원이 관리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폐허화 및 사장되고 있는 것도 현 실정입니다. 구민들의 여가, 휴식공간 등의 제공을 위해 조성된 도시공원의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시급하다고 본 의원은 판단됩니다.
체계적인 유지관리 대안으로 미래의 우리 구를 나무, 꽃, 사람이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자연의 도시로 육성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행정기관과 주민들의 공동 노력으로 추진하는 주민참여 공원관리 시행을 제안 드립니다.
공원별로 행정조직, 자원봉사자, 각 지역단체 등을 활용한 관리담당을 임명하여 책임관리 체제로 운영토록 하고 범시민 참여운동으로 확산하여 구민들의 편안한 휴식처, 아름다운 도시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추진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신대동 양묘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우리 구 공원마다 계절별 꽃 식재로, 사계절 아름다운 대덕구를 조성하여 주시길 구청장님께 건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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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제목 노후공원의 시설개선 및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대수 제7대 회기 제226회
차수 제3차 질문일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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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박수범 답변내용
우리구 도시공원은 생활형공원 67개소, 어린이공원 52개소, 근린공원 15개소가 있습니다. 20~30년전에 조성된 노후공원의 시설개선 및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14개 공원에 대하여 테마형 마을공원으로 재정비를 해오고 있습니다.
중리동 한촌어린이공원의 경우 환경부 생태놀이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자연재료를 활용하여 놀이와 생태학습 그리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재정비는 시급성과 이용자가 많은 공원을 우선하여 공원 특성에 맞는 테마를 개발할 계획이며, 친환경적이고 안전이 우선되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시공원에 대한 주민참여형 공원 유지관리를 위해 ‘내동네 공원은 내가 가꾼다’ 는 취지로 2014년부터 1단체 1공원 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동 자생단체와 협약기관 등 113개 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관내 공원녹지시설 78개소에 대해 유지관리를 시행하여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하고 있습니다.
민간단체 참여기회 확대를 위하여 청소도구는 물론, 구 양묘장에서 생산한 꽃묘를 직접 식재하고 가꿀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다양한 참여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소통간담회 개최와 SNS 홍보 등을 통하여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