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구민 여러분과 함께 살기좋은 대덕구를 만들겠습니다.

홈으로 회의록 구정질문

구정질문

질문제목, 대수, 회기, 차수, 의원, 날짜 질문내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
김지현 제목 대전의 관문인 대전 T/G앞 화장실 설치에 관하여
대수 제5대 회기 제145회 임시회
차수 제3차 날짜 2007-12-11
회의록  회의록 보기 영상 회의록
김지현 의원 질문내용
첫째, 대전의 관문인 대전 T/G앞 화장실 설치에 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대전의 관문인 비래동 대전톨게이트 옆에는 아마도 대전 최악의 화장실이 존재하고 있을 것입니다. 모름지기 화장실은 그 지역의 문화 수준을 가름 할 수 있는 좋은 척도라고도 합니다. 비래동 고속도로 T/G앞 화장실은 바로 대덕구의 현 주소를 말해주고 있는 듯해 대덕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의원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심히 부끄럽기만 합니다.
최근 들어 잘 지어지고 관리되고 있는 공중화장실에 들어섰을 때 눈이 휘둥그레진 경험을 누구든지 한번씩은 겪었을 것입니다. 조용히 흐르는 클래식 음악, 코끝에 닿는 부드러운 향, 숲에 온 듯 우거진 화분 등 이곳이 화장실일까 싶을 정도로 사용하는 이를 기분 좋게 만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는 시민들은 생활 가까이에서 공공재를 통해서 정말 제대로 서비스를 받았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모든 화장실이 이러한 것은 아니지만 몇 년 전에 비해 우리나라 화장실문화가 눈부시게 발전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숙해지는 시민 의식은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의 오랜 노력이 뒷받침된 성과일 것입니다.
하지만 대전T/G에 위치한 화장실은 얼마 전 보도기사의 ‘한국의 공중 화장실 문화는 선진국 수준이다.’라는 기사를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참을 수 없는 악취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위생상태는 이용하기조차 어렵게 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분명 우리 대덕구의 행정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화장실의 상태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화장실이 주택가에서 불과 10여 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주민의 원성과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구에서 대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임시방편으로 대청댐 잔디광장 앞 수세식 간이화장실을 대전T/G로 이전할 계획으로 예산까지 세웠던 것으로 아는데, 돌연 그 계획이 신탄진 을미기공원으로 바뀌게 된 것은 의회승인사업을 집행부에서 자의적으로 변경한 것으로 이것에 대한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초긴축 재정으로 인해 많은 예산을 줄이고 있고, 또한 우리구의 재정이 아닌 시의 도움을 얻어 계획하려는 것에 대해서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화장실문제이니 만큼은, 대덕구가 많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기에 앞서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주민의 가장 기본적 욕구를 해소하는 화장실이니만큼 대덕구의 문화수준을 보여줄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희망해 보겠습니다.

구정질문 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대수, 회기, 차수, 질문의원, 답변자,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답변
제목 대전TG 앞 화장실은 2002년도에 조성한 이동식 화장실로..
대수 제5대 회기 제145회
차수 제3차 질문일 2007-12-11
회의록  회의록 보기 영상 회의록
구청장 답변내용
다음은 김지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김의원님께서는 대청댐 잔디광장 앞 간이화장실을 대전TG 앞으로 이전하지 않고 을미기공원으로 변경 이전한 것에 대하여 해명을 요구하고 공중화장실을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을 질문하셨습니다.
현재 대전TG 앞 화장실은 2002년도에 조성한 이동식 화장실로 말씀하신대로 노후되고 악취가 발생하여 이용자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으로 대청댐 잔디광장에 설치되었던 이동식 화장실을 대전TG 앞으로 이전하고자 하였으나, 대전TG 화장실은 2009년 전국체전 개최지에 걸 맞는 아름답고,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자수를 고려한 규모로 건축하고자 시 체육지원과에 사업비 3억원을 지원요청 하였으며 대전의 관문지역이라는 위치에 맞게 품격 높은 화장실이 건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청댐 잔디광장에서 이전하고자 한 화장실은 대전TG 앞에 설치하기에는 규모나 입지와 조화되지 않아 부득이 을미기공원내의 인조 잔디 축구장과 우레탄 트랙공사가 완료되어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점 너그러이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