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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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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이경수 제목 대전도시철도2호선사업과 관련 트램노선의 신탄진연장을 위한 대전시와의 협의사항과 구민요구반영 방안
대수 제8대 회기 제243회 임시회
차수 제3차 날짜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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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의원 질문내용
지난 2019년 1월 29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국가 균형 발전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대전 트램은 202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곧 실시설계를 앞두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8,043억원이 투입되며, 서대전역 - 정부청사 - 유성온천역 - 진잠 - 서대전역 총 36.6㎞ 구간에 35개 역사를 건설해 대전을 순환하게 됩니다.
판암과 유성을 잇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도심을 순환하는 2호선, 신탄진과 가수원을 가로지르는 3호선 역할을 하게 될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완성으로 대전은 공공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은 동부네거리 - 중리네거리 -동부여성가족원으로 노선이 연장되기는 하였으나, 행정구역상 대전광역시 안에 있지만 대전 도심과 도로망·대중교통망이 충분하지 않아 시민들 사이에 ‘대전 안의 섬’과 같은 이질감이 형성되어 있는 신탄진 지역은 노선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최근 신탄진지역을 중심으로 대덕구민들과 소통한 결과, 많은 구민의 대중교통 활성화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며, 특히 트램 노선의 신탄진 연장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오는 2024년 대전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하게 될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신탄진 지역의 대중교통 여건이 나아지기는 하지만, 충청권 광역철도망은 대전 서구 둔산동 및 유성구 지역과는 동떨어진 기존의 경부선·호남선 철도를 이용해 설치되는 것이어서 대덕구민과 신탄진 지역 주민들은 만족하지 못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충청권 광역철도의 경우 트램에 비해 역간 간격이 넓어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하게 이용하기에는 상대적 한계가 있습니다.
트램은 노선의 노면을 30∼40㎝ 판 뒤 궤도만 깔면 되고 역사 설치도 시내버스 정류장보다 간단하다고 합니다. 또한 무가선 트램이라서 전력 공급을 위한 별도 전차선도 필요 없습니다. 따라서 트램으로 추진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노선을 신탄진까지 연장하는 경우 대덕구 지역 경제의 파급효과와 주민 만족도는 추가로 투입되는 비용과 공사기간에 비할 수 없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덕산업단지·한국타이어·한라공조 등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은 신탄진에 트램은 황금역이 될 것입니다.
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도시균형 발전과 대중교통의 체계적 네트워크망 구축을 위해 대중교통 접근이 어렵고, 교통 소외 및 교통약자가 다수 거주하는 대덕구를 배려하는 측면에 좀더 세심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구청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과 관련하여 트램 노선의 신탄진 연장과 관련해 대전시와 어떤 협의사항이 있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트램 노선의 신탄진 연장에 대한 구민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구청장님의 의견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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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제목 도시철도 2호선이 신탄진까지 연결되길 희망하는 지역 주민들의 바람을 잘 알고 있으며,
대수 제8대 회기 제243회
차수 제3차 질문일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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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박정현 답변내용
이경수의원님께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과 관련해 트램 노선의 신탄진 연장을 위한 대전시와의 협의사항과 구민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신탄진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경수의원님의 문제의식과 제안에 대해 동의하고 공감합니다.
구에서도 도시철도 2호선이 신탄진까지 연결되길 희망하는 지역 주민들의 바람을 잘 알고 있으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5월 말 기준 신탄진권역 인구는 6만 2,219명으로 앞으로 2024년까지 서희스타힐스 835세대, 동일스위트 1,750세대를 비롯해 연축 지역에 1,509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하면 인구가 약 7~8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노선연장 필요성에 대해서 구에서도 관심이 큰 사안입니다.
현재 가장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市와 협의하고 있는 사항은 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수행할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과 도시철도 2호선 종착지인 연축차량 기지를 연결하는 방안입니다. 연축 차량기지에 역을 신설하고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까지 1.8km 노선을 연장하는 계획으로 소요사업비는 약 4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시의원 정책간담회와 市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향후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주변 개발사업을 고려하여 종합 검토할 계획이라는 회신을 받은 상황입니다.
도시철도 2호선이 회덕역까지 연장된다면 중복투자 없이 덕암역, 신탄진역으로 이어지는 충청권 광역철도 이용이 가능해져 신탄진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신탄진까지 노선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직선거리만 따져도 5.3㎞ 노선으로 대략 1,200억 원의 추가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앞으로 노선 결정을 위한 중앙부처 심의과정에도 市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도시철도 2호선 연장이 최종 노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정치적 역량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