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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대덕구의회사무과


일  시   1992년 11월 03일 (화) 14시 


  1.  제17회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2. 1. 개  식
  3. 1. 국기에대한경례
  4. 1. 애국가제창
  5.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6. 1. 개회사
  7. 1. 폐  식

(개식 14시00분)

○의사계장 송형섭   지금부터 제17회 대덕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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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애국가 제창을 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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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은섭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은섭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송일영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여러분!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그동안 초봄부터 정성들여 씨뿌리고 가꾸어오면서 풍요한 수확과 알찬결실을 맺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왔습니다만은 그 결실이 얼마만큼 알차고 어떻게 수확될까 자못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뿌리고 가꾼만큼 거둔다는 만고의 진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지금부터 더욱 알찬수확이 될 수 있도록 차분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4일 한밭문화제 행사를 통해서 20만 구민이 화합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한밭축제에서 3연패를 차지하는 결실을 맺었으며 우리구민의 저력을 새삼 인식하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구민의 화합된 저력을 대덕구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렇게 하는 것이 바로 의회와 집행기관간의 의무요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오늘날의 국제정세는 동서이념의 벽이 무너진 상태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며 또한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되는 냉엄한 현실속에서 기술경제전쟁과 함께 급속한 변화속에서 살고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우리는 경쟁에서 낙오하고, 후진국으로 전락할 위기속에 있는데도 사회적기강이 해이해지고 불법과 무질서가 팽배하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고 걱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렇듯 어려운 시기에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먼저 흐트러진 사회기강을 바로잡기 위해서 우리 모두는 거듭나는 새로운 의식개혁을 통해 구호형식에 그치는 겉치례 행정이 아니라 변화하고 발전하는 봉사행정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야하겠으며 우리의회도 주민이 지금 무엇을 원하고 있으며 무엇이 문제인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치적으로도 엄정한 중립속에 주민의 뜻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칠때만이 흐트러진 사회기강을 바로 세울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우리 다같이 솔선수범하고 지혜를 모아 이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비회기중에도 신탄진 지역주민들의 악성 공업체인 대전피혁 제4공단 입주반대에 우리 의원들이 직접 현장조사를 하고 대전시장과 부시장을 면담하여 대전피혁의 신탄진 제4공단 입주를 반대한다는 대덕구 주민의 뜻을 전달하고 주민의 의견을 해결하고 동분서주하시는 여러분의 모습을 뵙고 뭐라고 감사 드릴수 없었습니다.
우리 대덕구의회는 여러분의 왕성한 의욕 때문에 아주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자부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의 대가는 우리 대덕구 발전은 물론 지방의회발전의 밑거름이 되며 우리 의정사에 찬연히 빛날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다시한번 위로와 치하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분발하여 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금번회기도 원만히 회의진행이 될 수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송형섭   이상으로 제17회 대덕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폐식 14시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