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회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대덕구의회사무과
일 시 : 2024년 11월 20일 (수) 11시 06분
- 의사일정 (제1차 본회의)
- ⁃ 5분 자유발언
- 1. 제283회 대덕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 2.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 3.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고문변호사 위촉 승인의 건
- 4.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 5.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 6.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 7. 휴회의 건
- 부의된 안건
- ⁃ 5분 자유발언 (양영자의원)
- 1. 제283회 대덕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 2.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 3.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고문변호사 위촉 승인의 건
- 4.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김홍태의원, 조대웅의원)
- 5.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 6.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 7. 휴회의 건
(개의 11시06분)
○의장 전석광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3회 대덕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미진 의사홍보팀장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3회 대덕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미진 의사홍보팀장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홍보팀장 김미진 의사보고 드리겠습니다.
( 보고사항 끝에 실음 )
○의장 전석광 의사홍보팀장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의 발언이 있겠습니다. 5분 자유발언은 회의규칙 제33조2에 따라 심의 중인 의안과 그 밖에 중요한 관심 사안이나 당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5분 이내로 발언하여 주시며, 사안에 관한 발언자의 의견 표명이나 보고 또는 발표에 한정하며 소견을 묻거나 답변을 요구하는 질의는 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금일은 한 분 의원님께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셨습니다.
먼저 양영자의원님께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셨는데 발언하시겠습니까?
의사일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의 발언이 있겠습니다. 5분 자유발언은 회의규칙 제33조2에 따라 심의 중인 의안과 그 밖에 중요한 관심 사안이나 당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5분 이내로 발언하여 주시며, 사안에 관한 발언자의 의견 표명이나 보고 또는 발표에 한정하며 소견을 묻거나 답변을 요구하는 질의는 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금일은 한 분 의원님께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셨습니다.
먼저 양영자의원님께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셨는데 발언하시겠습니까?
○양영자 의원 예.
○양영자 의원 존경하는 전석광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충규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양영자의원입니다.
발언에 앞서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전석광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본 의원은 대덕구형 돌봄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발언대에 섰습니다.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어 2024년 합계출산율이 0.7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0~40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과 출산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42.6%가 출산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 중 출산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 ‘자녀를 돌봄·양육할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항목이 남성, 여성 모두에게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청년들에게 돌봄·양육이 출산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특히 출산 의향이 없다고 답한 유자녀 기혼자의 55.3%는 정책과 지원 제도를 통해 출산 의향이 있는 유동층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적절한 정책과 지원만 뒷받침된다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 의원은 대덕구의 출산 관련 정책을 한시적인 현금 지급보다는 양육을 위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방향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한 아이를 길러내는 것은 부모들만의 독박육아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공적 돌봄에 대한 지원 강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직접 주재한 회의에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했으며, 정부는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 3대 핵심 분야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가 정책의 방향에 발맞추어 대덕구도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맞벌이 가구는 1년 전보다 26만 8,000가구 늘어난 611만 5,00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적극적인 돌봄·양육 정책이 필요합니다.
교육부는 올해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늘봄교육을 실시하고, 2025년도에는 초등학교 2학년, 2026년부터는 모든 학년의 초등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당장 대전늘봄학교는 1학기 45개 초등학교에서 2학기부터 전체 초등학교 151개 및 특수학교 6개, 총 157개 학교로 확대되지만, 이용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으로 한정되어 돌봄 공백이 예상됩니다.
최충규 구청장님, 대덕형 돌봄 계획을 마련하여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혜택받지 못하는 대덕구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덕구에서 선제적으로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방과 후 자녀를 돌봐줄 사람을 찾는 것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조부모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2학년 초등학생들은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며, 그마저도 어려운 경우에는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기 위해 가족 구성원이 퇴사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돌봄 정책을 시행하여 자녀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일이 없도록 맞벌이 부부도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대덕구만의 특별한 돌봄 정책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논의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대덕구가 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최충규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양영자의원입니다.
발언에 앞서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전석광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본 의원은 대덕구형 돌봄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발언대에 섰습니다.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어 2024년 합계출산율이 0.7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0~40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과 출산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42.6%가 출산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 중 출산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 ‘자녀를 돌봄·양육할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항목이 남성, 여성 모두에게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청년들에게 돌봄·양육이 출산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특히 출산 의향이 없다고 답한 유자녀 기혼자의 55.3%는 정책과 지원 제도를 통해 출산 의향이 있는 유동층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적절한 정책과 지원만 뒷받침된다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 의원은 대덕구의 출산 관련 정책을 한시적인 현금 지급보다는 양육을 위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방향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한 아이를 길러내는 것은 부모들만의 독박육아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공적 돌봄에 대한 지원 강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직접 주재한 회의에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했으며, 정부는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 3대 핵심 분야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가 정책의 방향에 발맞추어 대덕구도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맞벌이 가구는 1년 전보다 26만 8,000가구 늘어난 611만 5,00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적극적인 돌봄·양육 정책이 필요합니다.
교육부는 올해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늘봄교육을 실시하고, 2025년도에는 초등학교 2학년, 2026년부터는 모든 학년의 초등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당장 대전늘봄학교는 1학기 45개 초등학교에서 2학기부터 전체 초등학교 151개 및 특수학교 6개, 총 157개 학교로 확대되지만, 이용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으로 한정되어 돌봄 공백이 예상됩니다.
최충규 구청장님, 대덕형 돌봄 계획을 마련하여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혜택받지 못하는 대덕구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덕구에서 선제적으로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방과 후 자녀를 돌봐줄 사람을 찾는 것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조부모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2학년 초등학생들은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며, 그마저도 어려운 경우에는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기 위해 가족 구성원이 퇴사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돌봄 정책을 시행하여 자녀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일이 없도록 맞벌이 부부도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대덕구만의 특별한 돌봄 정책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논의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대덕구가 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제283회 대덕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의사일정 제1항 제283회 대덕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83회 대덕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그리고 일반 안건 처리를 위하여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28일간 운영할 것을 제의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의사일정 제1항 제283회 대덕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83회 대덕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그리고 일반 안건 처리를 위하여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28일간 운영할 것을 제의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
2.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의사일정 제2항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최충규 구청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일정 제2항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최충규 구청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최충규 존경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그리고 전석광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제283회 대덕구의회 정례회 개회를 맞아 2025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한 해 동안의 성과와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2024년은 국내외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으로 경제는 위축되고 서민의 생활은 더 힘들어졌습니다. 더욱이 부동산교부세 감소는 지방재정을 긴축시키며 구정 운영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물망초심(勿忘初心)의 자세를 잃지 않으며 대덕의 가치를 2배로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위해 공약 이행률을 높였으며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민선 8기 반환점을 돌며 대덕의 신성장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어 대덕 발전의 추동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대덕발전을 향한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의원 여러분의 지원, 그리고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우리 대덕구는 올 한 해에도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먼저 도시 혁신과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더하였습니다. 연축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건설경기 악화 등 난제를 풀어내고 올 4월 실시계획 인가로 약 15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17만 구민의 염원이자 대덕의 랜드마크가 될 대덕구 신청사도 지열 설비공사 착공으로 본격적인 건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여 년 숙원사업인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LH투자심사를 통과해 후속 절차와 보상 개시로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로 신탄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2차 655세대, 와동 브라운스톤 910세대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였습니다.
지난 7월 개관한 석봉복합문화센터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로컬푸드매장, 건강센터, 도서관, 체육관, 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어 북부권 주민의 정주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탄진 도시재생사업인 ‘신탄진동 어울림플랫폼’도 신축공사를 마쳐 행복주택 237세대, 도시재생 창업지원공간, 행정복지센터 등이 올해 말 입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정동 도시재생사업인 ‘상생하우스’도 이달 말 완공되어 소상공인과 청년창업 지원 역할과 지역 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대화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인 ‘꿈그린 도서관’도 연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장동~상서 간 도로개설사업은 특별교부세 9억을 확보해 사업 동력을 더하며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어 도로 등 기반시설이 취약한 장동의 교통 편익 향상과 함께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비래사 입구 및 고인돌 공영주차장’은 조기 준공하여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를 더하였습니다. 또한 차별화된 도로 관리와 친환경 정책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도로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초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둘째, 전통을 잇는 격조 높은 문화도시를 구현했습니다.
대덕의 선비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동춘당 문화재 중 특히 ‘문정공 시호 봉송 행렬’은 도심 도로에서 전통 행렬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으며, 조선시대 여성 문학가인 김호연재의 시와 삶을 재현한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도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4년 대덕물빛축제는 KBS 전국 노래자랑, 드론쇼, 대청호 뮤직 페스티벌, 어린이 페스티벌, 효콘서트 등 3월 말에서 5월 초까지 39일간의 대장정으로 지역 축제의 한계를 넘어 ‘관광형 문화축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7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여 대덕 축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습니다. 시티투어 대덕 고래여행은 4월에서 10월까지 생태와 역사 2개의 관광 코스를 운영하며 ‘한 번 가면 다시 오는 대덕구’라는 의미처럼 관광객의 호응과 대덕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
또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대덕에서 일주일 살기’ 참가율이 전년 대비 1.6배 증가했으며, 모바일 스탬프투어에는 대청호·계족산·역사문화 3개 코스에 총 3,450여 명이 참여해 대덕의 매력을 공감했습니다.
주거밀착형 생활문화시설인 석봉문화센터 2층 전체를 석봉도서관으로 조성하여, 아늑한 독서 공간과 주제별 특색 공간으로 남녀노소 주민의 이용만족도를 높였으며, 3층 평생학습관은 품격 높은 평생학습과 주민의 다양한 문화 및 체육활동을 지원하여 삶의 문화지수를 높이고 있습니다.
셋째, 상권 자생력 강화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했습니다.
지난 5월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로 주민이 함께 즐기며 골목상권의 활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개발한 수제 맥주인 ‘대덕구 라거, 프롬디’를 선보여 축제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앞으로 지역 전통주·맥주 업체와 축제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에 심혈을 기울여 대덕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법동전통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하여 커뮤니티 공간을 포함해 시장 방문객들이 편의를 제공하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왔습니다.
소상공인 대출지원사업인 ‘대덕뱅크’를 통해 총 343개 업소 48억원에 대한 이자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는 물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또한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선정한 청년가게 1, 2, 3호점은 인기리에 영업 중이며, 올해도 청년 창업자 3명을 선정 지원하여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석봉복합문화센터 1층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으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덕암동의 금속가공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인근 280여 개 금속가공 관련 업체에 종사하는 소공인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하며 지역제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일자리 창출 계획을 추진하여 구민들의 근로 기회 확대로 서민경제 활성화와 함께 공공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였습니다.
넷째, K-돌봄 대표도시로 대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노인돌봄과 관련하여 돌봄건강학교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방문의료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지원하였습니다.
K-돌봄 대표도시로 브랜드화된 우리 구 통합돌봄사업은 초고령사회 어르신 돌봄정책의 해법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북도청, 대구정책연구원, 대전대학교 등 전국 총 14개 기관에서 방문하여 벤치마킹하였습니다. 국제 돌봄의 날인 10월 29일에는 대전 최초로 어르신 케어안심주택 ‘늘봄채’를 개소하였습니다. 늘 봄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을 돌본다는 의지를 담은 ‘늘봄채’는 노인친화형 맞춤 건물 설계는 물론이고, 병원, 은행, 전통시장 등 의료·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탁월해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신탄진1통 경로당은 신축 건물로 재탄생하였고, 신일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증축했으며, 브라운스톤 아파트 경로당을 신규 개소하는 등 노후 생활복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초고령 사회를 앞둔 시점에 경로당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에서 오정동 신동아아파트 경로당이 전국 6만 8,000여 개의 경로당 중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되어 전국에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대전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실종치매환자 위치를 확인하는 ‘스마트 태그’를 무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스마트 돌봄 AI 스피커로 위기에 처한 어르신을 구조하였고,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로 탈진 상태에 있던 1인 가구 목숨도 구하였습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사업 추진 1년 만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아 협업의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남부 건강생활 지원센터는 전국 최초 모바일 만성질환자 관리 특화사업으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전국 11곳의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어린이 돌봄과 관련해서는 ‘언제든 돌봄 교육’을 확대하여 대전시 최초로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자영업자와 주말 근로 양육자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습니다.
북부 주민건강센터에는 중부권 최초로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조성하여 디지털 놀이형 건강체험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탄진·송촌·회덕·와동초등학교 주변에 8톤 트럭에도 견딜 수 있는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관내 화재 발생도 지난해 166건에 비해 40% 가까이 감소한 101건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였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았던 읍내동 백송아파트는 사방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정원 경관을 조성하여 안전 확보를 넘어 주거 환경의 품격을 드높였습니다. 이밖에도 행정안전, 복지문화, 경제환경, 도시건설 4개 분야 10명의 명예구청장을 위촉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구민의 행정참여 기회를 확대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2024년 전국매니패스트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 2024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2024년 정부합동평가 자치구 기여도 1위,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 전국 자치구 1위 최우수기관 선정과 국무총리 표창 및 2년 연속 우수 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총 42개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시비 281억원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도 구민과 의원님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협치를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2025년은 민선 8기 구정 운영의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로 줄어든 재원은 구정의 선택과 집중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모든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에는 녹록치 않은 재정 상황이지만 대덕의 도약과 성장, 그리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을 위해 땀과 열정을 바쳐 2025년 한 해도 쉼 없이 달려 나가겠습니다. 내년도 구정 운영은 첫째, 대덕의 웅비를 위한 신성장 도시 기반 마련, 둘째, 누구나 살고 싶은 생활 인프라 구축, 셋째, 자연과 전통, 문화가 숨쉬는 명품 도시 조성, 넷째, 저출생·초고령사회, 전 생애 맞춤복지 구현에 중점을 두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신성장 도시 기반을 웅비하는 대덕을 만들겠습니다.
대덕 신성장의 심장 역할을 할 ‘연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신청사 건립을 비롯해 유통, 공동주택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신대·연축지구 종합개발을 통해 웅비하며 성장하는 대덕의 향후 100년 미래의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 디지털 물산업 밸리 사업으로 연축, 신대, 회덕역을 연계하고 통합하여 첨단산업, 행정, 교통이 어우러지는 대전의 신도심권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세종시 연계교통망을 확충하고 신탄진IC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겠습니다. 대덕의 생기를 불어넣는 또 하나의 혈관으로 신대동과 문지동을 연결하는 신문교를 개설하여 교통과 산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리틀돔 야구장 사업을 업그레이드하여 다목적 공연장과 복합시설 등이 추가된 대덕구 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k-팝, k-콘텐츠가 함께하는 대전의 신문화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전시와 적극 협력하여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오정동 현 청사부지 일원은 청년창업허브 기능을 갖춘 산업·주거·문화 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오정 혁신지구로 지정되도록 대전시 및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사업에 탄력이 붙은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공동주택 1,620세대 건설과 기반시설 설치 공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도시의 활력이 될 것입니다. 효자지구 2차 사업도 빠른 시일 내에 개발 방향을 확정하고 사업이 가시화되도록 발걸음을 재촉하겠습니다.
둘째, 누구나 살고 싶은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내년 7월 완공을 앞둔 비래동 길치문화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가 입주해 주민 건강증진과 문화생활을 지원할 것입니다. 읍내동에 건립하는 회덕다목적체육센터는 지난 19일 착공식을 가졌으며, 2026년 2월 완공해 주민의 체육·문화 편의시설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목상동체육공원을 조성해 주민과 산업단지 종사자의 체력 증진과 휴식 공간 제공으로 정주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250억원 규모의 새일복합문화센터는 덕암동 새일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수영장, 도서관, 돌봄교실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새일복합문화센터는 학생,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돌봄·문화·체육 복합시설로 지역의 문화생활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오정동 일대에 연면적 2만 평방미터 규모로 1,500억원을 투입하는 대전시 대표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명품 건축물로 디자인하여 조성될 계획입니다. 신탄진역 인천공항버스 정류소는 행정절차를 서둘러 내년 상반기에 운행 예정이며, 북부권 주민의 숙원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장동~이현간 도로 개설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사업비 248억원 반영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장동산림욕장과 대청로를 연결한 관광 레저벨트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중리미래 공영주차장은 지상 3층 97면 주차 공간을 확보해 중리전통시장과 중리동 주거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제공할 것입니다. 법동 소류지 경부고속도로 통과 박스 확장 사업은 대전시 및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공사를 앞당겨 주민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기업과 청년 지원 공간을 조성하고, 산·학·관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여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대덕구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자연과 전통, 문화가 숨 쉬는 명품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대청호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한 대덕불빛축제는 기업과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제·문화적 효과를 높여 대덕의 브랜드로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조선후기 여류시인 김호연재의 삶과 시를 바탕으로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를 활성화하여 전국에 알리며 김호연재 시문학관을 건립하여 전통문화 중심지로 대덕의 가치를 드높이겠습니다.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숲속의 집, 캠핑장 등의 숙박시설과 숲카페를 포함한 휴양림을 조성하고, 숲속에서 휴식과 힐링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의 품격을 더하겠습니다. 구 경부고속도로 구간 내 아치형 교각으로 2020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대전육교의 명품화 사업도 가시화하여 관광 명소로 조성해 대덕의 격조를 높이겠습니다. 대청호 일원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대청교에는 경관 조명 분수와 보행로를 설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새 단장을 마치고 12월 개관하는 안산도서관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주민의 일상에 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문화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더하겠습니다.
넷째, 저출생·초고령사회, 전생애 주기별 맞춤 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출생축하금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등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 돌봄 지원으로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돌봄 문화 조성으로 육아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공동체 대덕구 가족센터 운영을 활성화하여 취약·위기 가구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겠습니다. 아동학대 조사 및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전담공무원이 365일 24시간 대응하며 아동학대를 미연에 예방하겠습니다. 또한 아동의 건강·언어·행동교육과 부모 교육을 내실화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겠습니다.
마을과 학교의 네트워크로 교육공동체 생태계를 고도화하여 어린이·청소년기의 건강한 주체성을 확립하고 진로·직업 체험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으로 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과 청소년 주도 문화 성장을 돕겠습니다. 청년공간 운영과 청년 정책제안을 활성화하여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대덕을 구현하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복지급여 지원으로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넓고 두터운 복지안전망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노인 일자리 제공과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경로당 2곳을 신축하고 노후 경로당 2곳을 리모델링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활동 여가 공간을 확대하겠습니다.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일자리 지원을 통해 사회 적응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여 참전 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예우로 보훈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 방문의료사업 확대로 생애 말까지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돌봄건강학교 활성화로 지역의 건강과 돌봄 수요를 충족하도록 하겠습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누리는 노인맞춤형 복지로 초고령사회 맞춤 통합돌봄을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 및 정서적 단절 예방을 위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복지망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K-돌봄 대표도시 대덕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며 구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마지막으로 내년도 재정 여건과 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재정 여건은 사회적 약자 복지와 저출생 관련 등 복지 예산 확대에 따른 보조금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그리고 대덕구 신청사 건립을 위한 지출이 불가피한 만큼 재정 운영은 올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재정 여건과 늘어나는 투자 수요를 고려하여 실효성이 낮은 사업과 유사·중복 사업을 구조조정하고, 공모사업 연계 등 가용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2025년도 우리고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3.45% 증가한 5,716억원으로 일반회계 5,676억원, 특별회계 40억원입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주재원이 금년 대비 6억원 감소할 전망이나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의 재원은 29억원가량 증가할 예상이며, 국·시비 보조금 등 의존 재원은 복지대상 확대 등으로 올해 대비 189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복지 분야 지출 확대와 보건 분야 지원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15억원이 늘어났으며,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금년도 63억 9,000만원 대비 36%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내년도 예산안의 각 분야별 주요 내용을 간략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회복지 분야에는 올해보다 6.21% 증가한 215억원을 증액한 3,688억 원을 편성하였고,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203억원을 배정해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대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교통 및 물류 분야는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등의 추진을 위해 187억을 편성하였고, 문화 및 관광 분야는 대덕물빛축제 개최, 대덕문예회관 위탁 운영 등으로 95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일반공공행정 분야 187억원, 환경 분야 151억원, 농림 분야 68억원, 보건 분야 113억원, 산업·에너지 분야 55억원 등을 편성함으로써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와 한정된 재원에도 불구하고 구정 운영에 꼭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였습니다.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주요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대덕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원안대로 의결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심의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신 의견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전석광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타고난 지혜를 가지고 있고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푸른 뱀은 지혜, 신중함, 변화, 재생을 상징합니다. 2025년은 어려운 경제 사정과 구정의 난제들을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신중하게 변화를 도모하며 도시를 재생하겠습니다.
2025년은 민선 8기가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마지막 해입니다.
대덕이 새롭게 도약하고 웅비하기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 의원 여러분의 지도와 지원, 그리고 공직자의 헌신과 열심을 더 하여야 합니다. ‘덕을 세우면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라는 뜻의 덕건명립(德建名立)의 자세로 한해를 준비하며 덕을 품은 대덕을 건설하여 대덕의 이름과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대덕의 이름처럼 큰 덕을 받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구정에 임하겠습니다.
내 일과 내 일상이, 그리고 내일이 즐거운 대덕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석광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제283회 대덕구의회 정례회 개회를 맞아 2025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한 해 동안의 성과와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2024년은 국내외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으로 경제는 위축되고 서민의 생활은 더 힘들어졌습니다. 더욱이 부동산교부세 감소는 지방재정을 긴축시키며 구정 운영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물망초심(勿忘初心)의 자세를 잃지 않으며 대덕의 가치를 2배로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위해 공약 이행률을 높였으며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민선 8기 반환점을 돌며 대덕의 신성장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어 대덕 발전의 추동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대덕발전을 향한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의원 여러분의 지원, 그리고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우리 대덕구는 올 한 해에도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먼저 도시 혁신과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더하였습니다. 연축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건설경기 악화 등 난제를 풀어내고 올 4월 실시계획 인가로 약 15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17만 구민의 염원이자 대덕의 랜드마크가 될 대덕구 신청사도 지열 설비공사 착공으로 본격적인 건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여 년 숙원사업인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LH투자심사를 통과해 후속 절차와 보상 개시로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로 신탄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2차 655세대, 와동 브라운스톤 910세대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였습니다.
지난 7월 개관한 석봉복합문화센터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로컬푸드매장, 건강센터, 도서관, 체육관, 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어 북부권 주민의 정주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탄진 도시재생사업인 ‘신탄진동 어울림플랫폼’도 신축공사를 마쳐 행복주택 237세대, 도시재생 창업지원공간, 행정복지센터 등이 올해 말 입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정동 도시재생사업인 ‘상생하우스’도 이달 말 완공되어 소상공인과 청년창업 지원 역할과 지역 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대화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인 ‘꿈그린 도서관’도 연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장동~상서 간 도로개설사업은 특별교부세 9억을 확보해 사업 동력을 더하며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어 도로 등 기반시설이 취약한 장동의 교통 편익 향상과 함께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비래사 입구 및 고인돌 공영주차장’은 조기 준공하여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를 더하였습니다. 또한 차별화된 도로 관리와 친환경 정책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도로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초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둘째, 전통을 잇는 격조 높은 문화도시를 구현했습니다.
대덕의 선비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동춘당 문화재 중 특히 ‘문정공 시호 봉송 행렬’은 도심 도로에서 전통 행렬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으며, 조선시대 여성 문학가인 김호연재의 시와 삶을 재현한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도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4년 대덕물빛축제는 KBS 전국 노래자랑, 드론쇼, 대청호 뮤직 페스티벌, 어린이 페스티벌, 효콘서트 등 3월 말에서 5월 초까지 39일간의 대장정으로 지역 축제의 한계를 넘어 ‘관광형 문화축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7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여 대덕 축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습니다. 시티투어 대덕 고래여행은 4월에서 10월까지 생태와 역사 2개의 관광 코스를 운영하며 ‘한 번 가면 다시 오는 대덕구’라는 의미처럼 관광객의 호응과 대덕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
또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대덕에서 일주일 살기’ 참가율이 전년 대비 1.6배 증가했으며, 모바일 스탬프투어에는 대청호·계족산·역사문화 3개 코스에 총 3,450여 명이 참여해 대덕의 매력을 공감했습니다.
주거밀착형 생활문화시설인 석봉문화센터 2층 전체를 석봉도서관으로 조성하여, 아늑한 독서 공간과 주제별 특색 공간으로 남녀노소 주민의 이용만족도를 높였으며, 3층 평생학습관은 품격 높은 평생학습과 주민의 다양한 문화 및 체육활동을 지원하여 삶의 문화지수를 높이고 있습니다.
셋째, 상권 자생력 강화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했습니다.
지난 5월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로 주민이 함께 즐기며 골목상권의 활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개발한 수제 맥주인 ‘대덕구 라거, 프롬디’를 선보여 축제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앞으로 지역 전통주·맥주 업체와 축제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에 심혈을 기울여 대덕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법동전통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하여 커뮤니티 공간을 포함해 시장 방문객들이 편의를 제공하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왔습니다.
소상공인 대출지원사업인 ‘대덕뱅크’를 통해 총 343개 업소 48억원에 대한 이자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는 물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또한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선정한 청년가게 1, 2, 3호점은 인기리에 영업 중이며, 올해도 청년 창업자 3명을 선정 지원하여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석봉복합문화센터 1층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으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덕암동의 금속가공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인근 280여 개 금속가공 관련 업체에 종사하는 소공인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하며 지역제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일자리 창출 계획을 추진하여 구민들의 근로 기회 확대로 서민경제 활성화와 함께 공공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였습니다.
넷째, K-돌봄 대표도시로 대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노인돌봄과 관련하여 돌봄건강학교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방문의료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지원하였습니다.
K-돌봄 대표도시로 브랜드화된 우리 구 통합돌봄사업은 초고령사회 어르신 돌봄정책의 해법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북도청, 대구정책연구원, 대전대학교 등 전국 총 14개 기관에서 방문하여 벤치마킹하였습니다. 국제 돌봄의 날인 10월 29일에는 대전 최초로 어르신 케어안심주택 ‘늘봄채’를 개소하였습니다. 늘 봄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을 돌본다는 의지를 담은 ‘늘봄채’는 노인친화형 맞춤 건물 설계는 물론이고, 병원, 은행, 전통시장 등 의료·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탁월해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신탄진1통 경로당은 신축 건물로 재탄생하였고, 신일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증축했으며, 브라운스톤 아파트 경로당을 신규 개소하는 등 노후 생활복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초고령 사회를 앞둔 시점에 경로당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에서 오정동 신동아아파트 경로당이 전국 6만 8,000여 개의 경로당 중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되어 전국에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대전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실종치매환자 위치를 확인하는 ‘스마트 태그’를 무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스마트 돌봄 AI 스피커로 위기에 처한 어르신을 구조하였고,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로 탈진 상태에 있던 1인 가구 목숨도 구하였습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사업 추진 1년 만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아 협업의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남부 건강생활 지원센터는 전국 최초 모바일 만성질환자 관리 특화사업으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전국 11곳의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어린이 돌봄과 관련해서는 ‘언제든 돌봄 교육’을 확대하여 대전시 최초로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자영업자와 주말 근로 양육자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습니다.
북부 주민건강센터에는 중부권 최초로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조성하여 디지털 놀이형 건강체험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탄진·송촌·회덕·와동초등학교 주변에 8톤 트럭에도 견딜 수 있는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관내 화재 발생도 지난해 166건에 비해 40% 가까이 감소한 101건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였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았던 읍내동 백송아파트는 사방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정원 경관을 조성하여 안전 확보를 넘어 주거 환경의 품격을 드높였습니다. 이밖에도 행정안전, 복지문화, 경제환경, 도시건설 4개 분야 10명의 명예구청장을 위촉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구민의 행정참여 기회를 확대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2024년 전국매니패스트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 2024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2024년 정부합동평가 자치구 기여도 1위,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 전국 자치구 1위 최우수기관 선정과 국무총리 표창 및 2년 연속 우수 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총 42개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시비 281억원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도 구민과 의원님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협치를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2025년은 민선 8기 구정 운영의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로 줄어든 재원은 구정의 선택과 집중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모든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에는 녹록치 않은 재정 상황이지만 대덕의 도약과 성장, 그리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을 위해 땀과 열정을 바쳐 2025년 한 해도 쉼 없이 달려 나가겠습니다. 내년도 구정 운영은 첫째, 대덕의 웅비를 위한 신성장 도시 기반 마련, 둘째, 누구나 살고 싶은 생활 인프라 구축, 셋째, 자연과 전통, 문화가 숨쉬는 명품 도시 조성, 넷째, 저출생·초고령사회, 전 생애 맞춤복지 구현에 중점을 두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신성장 도시 기반을 웅비하는 대덕을 만들겠습니다.
대덕 신성장의 심장 역할을 할 ‘연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신청사 건립을 비롯해 유통, 공동주택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신대·연축지구 종합개발을 통해 웅비하며 성장하는 대덕의 향후 100년 미래의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 디지털 물산업 밸리 사업으로 연축, 신대, 회덕역을 연계하고 통합하여 첨단산업, 행정, 교통이 어우러지는 대전의 신도심권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세종시 연계교통망을 확충하고 신탄진IC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겠습니다. 대덕의 생기를 불어넣는 또 하나의 혈관으로 신대동과 문지동을 연결하는 신문교를 개설하여 교통과 산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리틀돔 야구장 사업을 업그레이드하여 다목적 공연장과 복합시설 등이 추가된 대덕구 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k-팝, k-콘텐츠가 함께하는 대전의 신문화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전시와 적극 협력하여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오정동 현 청사부지 일원은 청년창업허브 기능을 갖춘 산업·주거·문화 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오정 혁신지구로 지정되도록 대전시 및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사업에 탄력이 붙은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공동주택 1,620세대 건설과 기반시설 설치 공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도시의 활력이 될 것입니다. 효자지구 2차 사업도 빠른 시일 내에 개발 방향을 확정하고 사업이 가시화되도록 발걸음을 재촉하겠습니다.
둘째, 누구나 살고 싶은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내년 7월 완공을 앞둔 비래동 길치문화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가 입주해 주민 건강증진과 문화생활을 지원할 것입니다. 읍내동에 건립하는 회덕다목적체육센터는 지난 19일 착공식을 가졌으며, 2026년 2월 완공해 주민의 체육·문화 편의시설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목상동체육공원을 조성해 주민과 산업단지 종사자의 체력 증진과 휴식 공간 제공으로 정주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250억원 규모의 새일복합문화센터는 덕암동 새일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수영장, 도서관, 돌봄교실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새일복합문화센터는 학생,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돌봄·문화·체육 복합시설로 지역의 문화생활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오정동 일대에 연면적 2만 평방미터 규모로 1,500억원을 투입하는 대전시 대표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명품 건축물로 디자인하여 조성될 계획입니다. 신탄진역 인천공항버스 정류소는 행정절차를 서둘러 내년 상반기에 운행 예정이며, 북부권 주민의 숙원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장동~이현간 도로 개설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사업비 248억원 반영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장동산림욕장과 대청로를 연결한 관광 레저벨트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중리미래 공영주차장은 지상 3층 97면 주차 공간을 확보해 중리전통시장과 중리동 주거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제공할 것입니다. 법동 소류지 경부고속도로 통과 박스 확장 사업은 대전시 및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공사를 앞당겨 주민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기업과 청년 지원 공간을 조성하고, 산·학·관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여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대덕구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자연과 전통, 문화가 숨 쉬는 명품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대청호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한 대덕불빛축제는 기업과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제·문화적 효과를 높여 대덕의 브랜드로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조선후기 여류시인 김호연재의 삶과 시를 바탕으로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를 활성화하여 전국에 알리며 김호연재 시문학관을 건립하여 전통문화 중심지로 대덕의 가치를 드높이겠습니다.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숲속의 집, 캠핑장 등의 숙박시설과 숲카페를 포함한 휴양림을 조성하고, 숲속에서 휴식과 힐링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의 품격을 더하겠습니다. 구 경부고속도로 구간 내 아치형 교각으로 2020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대전육교의 명품화 사업도 가시화하여 관광 명소로 조성해 대덕의 격조를 높이겠습니다. 대청호 일원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대청교에는 경관 조명 분수와 보행로를 설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새 단장을 마치고 12월 개관하는 안산도서관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주민의 일상에 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문화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더하겠습니다.
넷째, 저출생·초고령사회, 전생애 주기별 맞춤 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출생축하금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등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 돌봄 지원으로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돌봄 문화 조성으로 육아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공동체 대덕구 가족센터 운영을 활성화하여 취약·위기 가구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겠습니다. 아동학대 조사 및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전담공무원이 365일 24시간 대응하며 아동학대를 미연에 예방하겠습니다. 또한 아동의 건강·언어·행동교육과 부모 교육을 내실화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겠습니다.
마을과 학교의 네트워크로 교육공동체 생태계를 고도화하여 어린이·청소년기의 건강한 주체성을 확립하고 진로·직업 체험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으로 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과 청소년 주도 문화 성장을 돕겠습니다. 청년공간 운영과 청년 정책제안을 활성화하여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대덕을 구현하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복지급여 지원으로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넓고 두터운 복지안전망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노인 일자리 제공과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경로당 2곳을 신축하고 노후 경로당 2곳을 리모델링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활동 여가 공간을 확대하겠습니다.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일자리 지원을 통해 사회 적응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여 참전 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예우로 보훈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 방문의료사업 확대로 생애 말까지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돌봄건강학교 활성화로 지역의 건강과 돌봄 수요를 충족하도록 하겠습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누리는 노인맞춤형 복지로 초고령사회 맞춤 통합돌봄을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 및 정서적 단절 예방을 위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복지망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K-돌봄 대표도시 대덕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며 구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마지막으로 내년도 재정 여건과 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재정 여건은 사회적 약자 복지와 저출생 관련 등 복지 예산 확대에 따른 보조금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그리고 대덕구 신청사 건립을 위한 지출이 불가피한 만큼 재정 운영은 올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재정 여건과 늘어나는 투자 수요를 고려하여 실효성이 낮은 사업과 유사·중복 사업을 구조조정하고, 공모사업 연계 등 가용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2025년도 우리고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3.45% 증가한 5,716억원으로 일반회계 5,676억원, 특별회계 40억원입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주재원이 금년 대비 6억원 감소할 전망이나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의 재원은 29억원가량 증가할 예상이며, 국·시비 보조금 등 의존 재원은 복지대상 확대 등으로 올해 대비 189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복지 분야 지출 확대와 보건 분야 지원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15억원이 늘어났으며,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금년도 63억 9,000만원 대비 36%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내년도 예산안의 각 분야별 주요 내용을 간략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회복지 분야에는 올해보다 6.21% 증가한 215억원을 증액한 3,688억 원을 편성하였고,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203억원을 배정해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대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교통 및 물류 분야는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등의 추진을 위해 187억을 편성하였고, 문화 및 관광 분야는 대덕물빛축제 개최, 대덕문예회관 위탁 운영 등으로 95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일반공공행정 분야 187억원, 환경 분야 151억원, 농림 분야 68억원, 보건 분야 113억원, 산업·에너지 분야 55억원 등을 편성함으로써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와 한정된 재원에도 불구하고 구정 운영에 꼭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였습니다.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주요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대덕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원안대로 의결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심의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신 의견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전석광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타고난 지혜를 가지고 있고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푸른 뱀은 지혜, 신중함, 변화, 재생을 상징합니다. 2025년은 어려운 경제 사정과 구정의 난제들을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신중하게 변화를 도모하며 도시를 재생하겠습니다.
2025년은 민선 8기가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마지막 해입니다.
대덕이 새롭게 도약하고 웅비하기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 의원 여러분의 지도와 지원, 그리고 공직자의 헌신과 열심을 더 하여야 합니다. ‘덕을 세우면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라는 뜻의 덕건명립(德建名立)의 자세로 한해를 준비하며 덕을 품은 대덕을 건설하여 대덕의 이름과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대덕의 이름처럼 큰 덕을 받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구정에 임하겠습니다.
내 일과 내 일상이, 그리고 내일이 즐거운 대덕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고문변호사 위촉 승인의 건
의사일정 제3항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고문변호사 위촉 승인의 건을 상정합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제3조에 따라 대덕구의회 고문변호사를 위촉하기 위하여 승인을 받고자 하는 안건으로 김윤 변호사를 대덕구의회 고문변호사로 승인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의사일정 제3항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고문변호사 위촉 승인의 건을 상정합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제3조에 따라 대덕구의회 고문변호사를 위촉하기 위하여 승인을 받고자 하는 안건으로 김윤 변호사를 대덕구의회 고문변호사로 승인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
4.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의사일정 제4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의석 배정 순에 따라 김홍태의원님과 조대웅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의사일정 제4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의석 배정 순에 따라 김홍태의원님과 조대웅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
5.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의사일정 제5항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대표발의 의원이신 이준규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일정 제5항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대표발의 의원이신 이준규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준규 의원 이준규의원입니다.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51조와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기본조례 제41조 및 제43조에 따라 2024년 12월 5일 제3차 본회의에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으로 구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하여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구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사안임을 감안하시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51조와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기본조례 제41조 및 제43조에 따라 2024년 12월 5일 제3차 본회의에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으로 구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하여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구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사안임을 감안하시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전석광 이준규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5항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의사일정 제5항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
6.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의사일정 제6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64조와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기본조례 제33조 및 제35조에 따라 추가경정 예산안 등의 심의를 위하여 김기흥의원, 김홍태의원, 박효서의원, 양영자의원, 유승연의원, 이준규의원, 조대웅의원 이상 일곱 분의 의원이 참여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 기간은 2024년 11월 20일부터 2025년 11월 19일까지 운영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의사일정 제6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64조와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기본조례 제33조 및 제35조에 따라 추가경정 예산안 등의 심의를 위하여 김기흥의원, 김홍태의원, 박효서의원, 양영자의원, 유승연의원, 이준규의원, 조대웅의원 이상 일곱 분의 의원이 참여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 기간은 2024년 11월 20일부터 2025년 11월 19일까지 운영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