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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회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제2차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3호

대덕구의회사무과


일  시   2018년 12월 07일 (금) 10시


  1.    의사일정 (제3차 본회의)
  2. 1. 구정질문의건
  3. 2. 휴회의건

  1.    부의된안건
  2. 1. 구정질문의건
  3. 2. 휴회의건

(개의 10:00)

○의장 서미경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38회 대덕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구정질문의건 
의사일정 제1항 구정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질문하실 의원님은 네 분으로 접수 순서에 따라 박은희의원님, 김태성의원님, 김수연의원님, 오동환의원님 순으로 일괄 질문하신 다음 구청장님의 일괄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님의 답변이 끝난 후, 보충질문이 있을 경우 일괄 보충질문, 일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문은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회의 규칙 제66조의2에 따라 주질문은 20분 이내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박은희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은희 의원   대덕구 다선거구 박은희의원 입니다.
우선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우리 구의회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오늘 구의회 방청석에 직접 참석해주신 구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구정질문에 앞서 준비한 동영상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 동영상 시청 )

존경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제8대 의회가 시작 된 지 6개월의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짧은 의정활동 기간이지만 늘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항상 구민들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구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앞에 동영상에서 보셨듯이 오늘 본 의원은 신탄진 지역경제의 큰 축이 되어왔던 신탄진 전통시장에 대해 구정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신탄진 전통시장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도시재정비촉진사업지구로 지정받아 3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신탄진 전통시장 주변 도로정비와 공원을 조성하고, 지역 상인들이 시장 활성화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지난 해 준공식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영업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지역 상인들이 생계에 대한 불안마저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주차장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공원도 조성하였고 전통시장 이용자 수가 적어서 이 시설들은 오히려 우범지역으로 전락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에 박정현 구청장님께 묻겠습니다.
첫째, 신탄진 전통시장에 아케이드 설치에 대한 계획을 구상하고 계십니까? 
외지 상인들이 들어와서 운영되는 5일장은 지역경제의 유출만 부추기고 있어 많은 지역 상인들이 신탄진 전통시장을 상설시장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아케이드 설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둘째, 신탄진 전통시장 내 상가 앞 도로변 불법 주차문제에 대해 어떤 대책을 갖고 계십니까?
신탄진 전통시장 도시재정비사업으로 시장 내부에 확장 조성된 도로에는 점포 차량도 있지만, 대부분은 외부인들이 장기 불법주차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이 3일, 8일에 열리는 5일 장날에는 외부에서 들어온 노점상들이 출입도로 입구에 차를 불법 주차하고 영업을 하고 있어서 지역 상인들은 영업에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재가 발생하거나 긴급한 환자가 발생하면 대처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셋째, 신탄진 전통시장의 쓰레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시겠습니까?
5일장이 끝나고 나면 노점상들이 남기고 간 음식물쓰레기와 채소 등 각종 쓰레기들이 미관을 저해하고,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환경미화원분들도 역시 상당한 양의 쓰레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을 통해 310억원의 국민 세금으로여러 기반시설들을 조성했지만, 지속적인 관리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투입된 사업비 대비 지역 상인들이 체감하는 사업의 실효성은 부족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신탄진 전통시장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에 대해 구청장님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구청장님, 마지막으로 오늘 본 의원이 발언한 내용들에 대하여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수고해주시고 계신 대덕구 공직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서미경   박은희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태성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성 의원   안녕하십니까? 가선거구 김태성의원 입니다.
서미경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정현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으로 우리 대덕구가 어제보다 한 걸음 더 발전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덕구는 수년 전부터 지역의 균형적 발전, 공공기관의 지역편중 해소,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였으나, 관련법의 제약 사업시행자 선정 지연 등으로 이렇다 할 진전이 없었고 최근 LH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더불어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중 한 축이 대덕구청의 이전이라 할 수 있겠는데 구청사 이전을 위해서는 762억원의 예산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81억원 가량을 청사건립 기금으로 적립해 놓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0월 한 기사에서는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본격 추진과 더불어 2022년에 새로운 청사로 입주할 계획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어떻게 남은 기간 동안 청사 이전 재원을 마련할 계획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또 한 가지 대덕구의 균형발전을 고려하여 연축지구 개발을 한다고 하는데, 연축지구 개발과 청사 이전 후의 오정동의 개발에 대하여 관련 부서에서는 얼마나 고민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현재 오정동은 인구뿐만 아니라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 사업체 수도 계속 감소하고 있고 그로 인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주택이 없어지고 창고 및 소규모 제조업이 주거지역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청사 이전은 오정동 지역의 쇠퇴를 가속화 시킬 것은 너무도 분명한데, 대덕구는 연축지구 개발에만 주력할 뿐 청사 이전 후의 오정동 쇠퇴는 안중에도 없는 것이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청사 이전을 할 것이라면 반드시 오정동은 대대적인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해야 합니다. 대전천으로의 접근성을 활용하여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현 청사부지에는 복합 행정타운 건설로 문화 복지 행정 인프라를 구축해야만 할 것입니다.
노후한 오정동주민센터를 이전하고 수년째 부지 선정의 어려움으로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노인복지관을 건립하시고 대덕구 남부지역에 전무한 공공도서관, 다목적 체육시설, 대중교통의 편리성과 한남대학교의 수요를 고려한 청년 복합 쇼핑몰 등 청년주택 건설로 오정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복합쇼핑몰 등 수익시설을 유치하여 행정타운의 활용도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오정동을 개발시켜야만 진정한 대덕구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고 인접 지역으로부터의 인구 유입을 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구청장님은 쇠락해져 가는 오정동 지역 개발을 위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서미경   김태성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수연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수연 의원   비래·송촌·중리동이 지역구인 김수연의원 입니다.
존경하는 서미경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박정현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올 한 해도 지역발전과 대덕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지원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대덕구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으로 ‘공동주택 등 미니태양광 보급’, ‘장동 공동 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대덕국민체육센터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등을 추진해 왔으며,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공공시설 태양광 설치’등을 연차적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이 환경오염 발생 우려와 이웃 간에 광(光) 분쟁도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해소책이 먼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태양광시설에서 30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올해만 70건이 넘어 나흘에 한 번꼴로 화재가 발생하여 태양광 시설 옆에 지나기도 무섭다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태풍에도 속수무책인 것이 이미 밝혀졌고, 2018년도 국정감사보고서를 보면 “폐 태양광 패널은 유독성 화학물질을 포함하였고, 청소시 이러한 독성물질이 토양에 침투 우려가 있다. 이 정책에 대해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대덕구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할 태양광발전사업이 환경오염과 지역주민 간 광(光) 분쟁이 발생이 우려되고, 추후 A/S 비용·철거비 부담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복안이 있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로 "대덕구 주민자치회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대덕구 3개동에서 시범 실시하는 주민자치회 사업이 추진하는 방향과 달리 자치가 아니라 관치로 변질될까 우려가 되어 질문드립니다.
주민자치회는 동자치지원관 월 300만원, 주민자치간사 월 100만원, 주민자치운영비 년 400만원, 주민자치사업비 년 5,000만원 등 적지 않은 예산이 지원되며,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동을 운영하고 현안을 해결하는 등 참된 민주주의를 실현해보자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그런데 의도와는 달리 일부에서 정치인 누구와 친해서 가입을 받아 줄 수 없다거나 야당인 정당을 탈당해야 가입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이러한 동향을 파악하고 계신지 궁금하고, 주민자치회를 어떻게 지원하고 운영해 나가실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로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대덕구 내 교차로 중 일부가 교통안전시설과 신호기 설치가 이뤄지지 않아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에도 노출돼 있습니다. 특히 송촌동 선비 2단지와 3단지 사이 해피존 사거리는 매봉초, 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에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신호기가 없어 대인사고와 대형자동차 사고가 끊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반복되는 사고와 위험 상황에 신호기 설치, 교통안전시설 설치 요청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지만, 수년째 여러 이유로 미뤄지고 있어 안전을 위협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관내 중리중학교 사거리에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후 사고가 급감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차량의 운행 속도만 줄여도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신호등 설치가 불가하다면 대안으로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차량 속도를 줄여 보행자를 보호하고 차량사고를 방지토록 하는 차선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교통안전시설과 신호기 설치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는 다른 교차로들도 순차적으로 조속한 개선 사업이 요구됩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사고가 끊이지 않는 송촌동 해피존 사거리와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교차로에 대해서 향후 어떻게 대처해 나갈 계획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구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서미경   김수연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동환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동환 의원   대덕구 가선거구 오동환의원 입니다.
지난 2016년 KAIST 사회기술혁신연구소에서는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해결해야 할 연구주제 27개 중의 하나가 대화동 공단의 만성적 악취와 쓰레기로 인한 환경피해 문제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대전산업단지 지역에 사는 대화동 주민들은 공장 악취, 화학물질 누출, 생활 쓰레기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만성적인 악취 문제는 시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첫 번째로 대전산업단지 내 쓰레기 문제에 대해 구정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전산업단지 내 대화로32번길 60-50 현대자동차 입구, 대전로1331번길, 대화로32번길 197 (주)우리산업 앞, 대화로52번길 162 한반도1급 자동차공업사 앞 등에 지난 몇 년간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으며, 이 방치 쓰레기는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 이에 민원인이 3년 정도 구청에 처리요구를 했지만 해당 지역은 대덕구 관할이 아니어서 처리할 수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대덕구 구민들이 이런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관할구역 탓만을 하며 처리하지 않는다면 과연 대덕구청 직원들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대화동 공단 지역에 지난 몇 년 동안 방치되어 있는 만성적인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이에 대한 복안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BRT 이용을 위해 기존 정류소는 오정동과 대덕산업단지 인근에 위치에 있어, 송촌동, 법동, 대화동, 읍내동 주민들이 세종시에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반대로 오정동까지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좀 더 많은 대덕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읍내동 당산교 위에 BRT 정류소를 설치 요청하고자 하는데 이에 대한 구청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서미경   오동환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답변준비를 위하여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

정회를 선포합니다.

(정회 10:23)

(속개 10:24)

○의장 서미경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이어서 네 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하여 구청장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박정현   존경하는 서미경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구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감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2018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대덕의 역사를 다시 쓰는데 뜻을 함께 해주시고 아낌 없이 지원해 주시는 모든 의원님들께 존경을 표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로운 대덕의 비전 아래 저와 우리 공직자 모두는 함께 잘 사는 지역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으로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이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리면서 네 분의 의원님들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박은희의원님께서는 신탄진 전통시장에 외지 상인들이 들어와서 운영되는 5일장은 지역경제 유출만 부추기고 있어 많은 지역 상인들이 신탄진 전통시장을 상설시장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아케이드 설치에 대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으로 아케이드 설치를 건의해주신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신탄진 전통시장은 해방 이후 신탄진역 주변을 시작으로 1998년 이후 지금의 석봉동 지역을 중심으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5일장 개장 시 약 200여 개의 노점이 영업을 하는 큰 시장입니다.
신탄진 지역을 넘어 인근 지역, 청원까지 소비층을 형성할 정도로 인지도가 있지만 문제는 의원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자기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은 영업에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신탄진 시장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2006년 19억 5,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공영주차장 32면과 공중화장실을 설치하였습니다. 시설적인 측면에서는 과거에 비해 개선이 되었으나 쇼핑 편의성 부족 등으로 고객층을 확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2009년 중앙대 허재완 교수가 전통시장에 대하여 연구한「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의 시장 활성화 실증 연구」결과에 따르면 물리적인 환경 개선만으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는 하드웨어 개선 위주 사업에서 탈피하여 전통시장을 특색있게 만들 소프트웨어 개선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추진하고 있는‘대덕사랑 상품권’이라는 지역화폐를 발행하면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쇼핑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 도입과 정기적인 이벤트 개최, 고객관리, 영업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서 동영상에서 보인것처럼 신탄진시장 인근공원을 활성화시켜 연관해서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더 구체적인 계획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전통시장과 지역자영업자를 살리는데 기여하고 있는 지역화폐에 대해 보완해서 조금 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는것처럼 현재 65개 지방정부에서 지역화폐를 운영하고 있고, 특히 기초자치단체 64개가 운영하고 있어 전국 기초지자체의 1/3정도가 지역화폐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도입예정인 지자체도 5개로 앞으로 70여개의 지자체가 지역화폐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미 아시는 것처럼 지역화폐 성공사례가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성남시는 2006년에서 2018년 기준 500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했습니다. 최근에는 청년배당, 생활임금, 산후조리지원금, 포상금, 아동수당 등을 지역화폐로 전환해서 지역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서 유통량을 확대하고 다양한 활용처를 발굴해서 지역화폐의 효율성을 더 높이고 있습니다. 
포항시에서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기준으로 1,750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해서 약 3,000억원 정도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포항은 어디든지 사용가능하도록 지금 14,0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고 이 가맹점 확보가 지역화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군산시에서는 올해 529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시행 3개월만에 7,600개의 가맹점이 가입을 했고, 이 7,600개의 가맹점이 한꺼번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물론 타지자체에 비해서 10%되는 할인율을 제공했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정책의 초기 도입 단계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상인과 시민의 높은 참여의지를 SNS를 통해서 홍보를 통해서 참여의지를 확대하고 있고요. 시에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화폐는 한국지방행정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도 양구군의 경우 지역상품권 도입후에 소상공인 1인당 소득이 2.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내 지역화폐가 지역내 거래순환효과가 있다는 것이 인증되고 양구군과 같이 아주 작은 곳에서도 이정도의 효과가 드러났다면 대전시 대덕구는 훨씬 더 많은 효과가 드러나서 소상공인 1인당 소득효과를 더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의원님께서 대안으로 제시해 주신 아케이드 설치 요구 지역은 폭 20m, 길이 100m로 12개 점포가 운영 중이나, 설치비용이 3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추이를 지켜보며 장기적으로 설치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신탄진 시장 상인회와 함께 고민하고 고객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신탄진 시장이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신탄진 전통시장 내 상가앞 도로변 불법 주차문제에 대해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지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도시재정비사업으로 신탄진 전통시장 내부 도로가 확장되었으나 차량을 이용한 노점상이 증가하여 통행은 여전히 불편한 실정입니다. 시장 주변의 특성상 주차단속 민원이 끊이지 않는 지역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 편의를 위해 신탄진시장 주변에 대해 강력하게 불법주정차를 단속하고 있습니다. 2018년 11월 현재 2,343건을 적발하고 9,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고, 5일장이 열리는 날은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통시장 내부 출입도로 입구에서 영업하는 노점차량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통행로를 확보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서 동영상을 통해 본 기존에 있는 주차장 진입에 방해가 되는 건조물에 대한 대책도 함께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으로 박은희의원님께서는 신탄진 전통시장의 쓰레기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신탄진 전통 5일 장날은 도로변 불법주차와 함께 쓰레기 투기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평일 대비 3배 정도가 많은 재활용쓰레기와 약 100kg 가량의 막대한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석봉동시장 일원을 담당하는 환경관리요원 3명이 장이 열리는 이른 새벽부터 교대로 근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투기되는 쓰레기의 대부분이 일부 노점에서 배출되는 만큼 상인 계도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계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용 CCTV 클린지킴이를 배치하여 경각심을 고취하고, 5일장 마감 전에 불법투기 특별 단속을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통하여 상시 깨끗한 도시환경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상가번영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상인들에게 쓰레기 배출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의식 개선을 병행해 나아가겠습니다.
다음으로 김태성의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김태성의원님께서는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2022년 새로운 청사 입주계획 보도와 관련하여 어떻게 남은 기간 동안 청사이전 재원을 마련할 계획인지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지역현안인 연축지구 신청사 건립 재원마련과 청사 이전에 따른 오정동 지역 공동화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먼저, 연축지구 신청사 건립규모는 부지면적과 연면적 각 2만㎡로 소요재원은 토지매입비, 건축비 등 총 762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신청사 건립을 위해서는 현 청사 매각과 지방채 발행, 청사건립기금 적립 등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013년 5월 기금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2018년 현재 81억원의 청사건립기금을 조성하였고, 2019년 본예산에 30억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나 사업을 가시화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연축동 행정타운 내 신청사 입주 시기는 LH의 택지개발 일정 등에 따라 유동적이며, 청사부지 매입 및 청사 신축 등에 필요한 재원은 경상경비 절감 등 건전재정 운영을 통해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2013년 수립된 청사건립기금 조성 계획을 현 시점에 맞춰 변경하고 신탄진 보건소 부지 등 활용계획이 없는 구유재산을 발굴하여 매각하는 등 다각도로 재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데 정치적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연축지구 개발과 청사 이전 후의 오정동 지역 개발을 위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충남도청사 이전 사례를 볼 때 철저한 준비 없이 청사를 이전할 경우 지역 공동화 현상으로 인한 부작용도 예상됩니다. 따라서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일정에 따라 구청사 이전 시기가 정해지면 구청사 부지 등 오정동 지역에 대한 세부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오정동 지역은 주택가는 축소되는 반면 공장과 판매상가가 증가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오정동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려고 해도 적절한 부지가 없어 계획조차 수립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구청사 이전은 부지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지역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구청이 이전하면서 대전시에서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청소년 위캔센터를 조성한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복합문화공간 도서관 건립사업」이 오정동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2030 대덕비전 중장기 발전용역 수립 시 2022년까지 총 262억여원이 투입될 오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화적인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계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구청사 이전을 계기로 오정동 지역의 정주여건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 전과정에서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이 원하는 복합시설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김수연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부분을 답변드리겠습니다. 
김수연의원님께서는 태양광발전사업이 환경오염과 지역주민 간 광(光) 분쟁발생이 우려되고, 추후 A/S비용·철거비 부담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복안이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의원님의 말씀과 같이 최근 태양광 발전이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각광 받으면서 환경오염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일부 들려오고 있습니다. 우리 구도 정부 지원에 따라 2018년 11월 현재까지 약 1년 동안 300개소의 공동주택에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산업용 태양광 발전시설과 달리 우리 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는 매우 안전한 편입니다. 우리 구에서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주민들이 오해하고 불안해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 시 주민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설명하고 안내해 드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차례 화재가 발생했던 태양광시설은 에너지저장장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화된 것으로 우리 구에서 추진하는 자가소비형 발전 설비에는 이러한 에너지 저장장치가 부착되어 있지 않아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없습니다. 또한, 전문기관인「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전국네트워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보급된 태양광 모듈에는 카드뮴 등 유해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전선 연결용 소량의 납은 재사용되어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합니다.
전자파에 의한 인체 및 가축피해 부분 역시 국립전파연구원과 행복청이 공동으로 태양광시설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일반 가전제품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여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광(光)분쟁으로 거론되는 빛 반사 문제의 경우 2017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태양광 모듈에서 발생되는 반사율이 5.1%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되어 반사율이 매우 낮은 목재(25~30%) 등과 비교해 볼 때 현저히 낮은 수치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설치되고 있는 태양광 모듈의 평균수명은 25~30년에 이르고, 보급업체에서 5년간 무상지원이 가능하므로 AS 비용은 우려할 사항은 아닙니다.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충북 진천에 조성 중인 태양광 재활용센터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폐태양광 설비의 수거와 분해, 재활용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환경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번째로 대덕구 3개동에서 시범 실시하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의 지원 및 운영에 대해 질문해 주셨습니다.
주민자치회 운영은 지방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의 관점에서 동기능을 개선하려는 것으로 주민참여 활성화 기반 마련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정부 주요 국정과제이자 시대정신입니다. 2018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추진계획과 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이 올해 10월 송촌동, 중리동, 덕암동 3개 동이 선정되어 시범사업 동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시범동에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기반 마련을 위한 재정지원이 수반되며,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동별로 총 2억 6,200만원의 시비를 지원 받을 예정입니다. 
주민자치회의 위원은 동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민자치 기본교육 과정을 6시간 이수한 자 중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50명 이내로 선정하고, 구청장이 위촉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민자치회장과 부회장은 위원 내부에서 호선하고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할 수 있으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위원 또는 주민을 간사로 선임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구는 자체적으로 행안부 주민자치분야 추천 민간 전문강사를 초청해 주민자치위원·동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주민주도의 주민자치와 주민자치회 역할』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였고, 10월에는 통장 350여명을 대상으로『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전환 및 추진방향』워크숍을, 11월에는 시범동 전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정치적인 문제는 정당 당적과 관계가 없고 관련 법규에 의거 선거운동 등이 금지되므로 우려할 일은 아니라고 판단되나 더 면밀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주민자치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갈 주민들의 역량강화와 참여 유도를 위해 내년 1~2월 중 동자치지원관을 선발하고, 3~4월 중에는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는 등 순차적으로 운영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로 송촌동 해피존 사거리 등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무신호 교차로에 대한 향후 대처 계획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신호등은 대덕경찰서의 교통안전시설심의를 거쳐 대전시에서 설치하고 관리하는 교통시설물입니다. 해당 신호등 설치는 대덕경찰서에 수차례 민원이 직접 제기되었으나, 유동인구가 적고 인접한 주도로 교차로와의 간격이 짧아 차량 운행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대덕경찰서에서 신호등 설치가 불필요한 것으로 종결한 사안입니다. 
의원님께서 대안으로 제시하신 고원식 교차로 등의 속도저감 시설은 합리적인 대안으로 판단되어 해당 도로를 관리하는 대전시에 건의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송촌동 해피존 사거리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에 대해서는 관할 대덕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동환의원님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동환의원님께서는 대전산업단지 내 환경 문제와 아울러 쓰레기로 인한 도시미관 및 지역주민의 건강을 염려하시면서 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대화동 대전산업단지는 불법쓰레기 투기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산업단지 내 청소업무는 관련 법규에 따라 관리공단에서 수행하여야 하지만,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과 민원해소를 위해 우리 구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습니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 8.5톤 노면청소차량 2대를 투입하여 공단 내 도로면을 정비하고 있으며 관리공단과 협력하여 최근 3년 동안 22개소에 방치된 불법쓰레기 187톤, 낙엽마대 200자루, 총 2톤을 수거 처리하였습니다. 하지만 노면청소 시 도로변 불법주차와 가로청소 인력 부족, 불법폐기물 처리비용 등 많은 문제점으로 산업단지내 청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입주기업과 주민의 협조를 얻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기업체, 관리공단과 합동으로 불법 투기행위 집중단속과 캠페인, 분리배출 방법 안내 등 다양한 홍보와 계도를 실시하였고, 대전산업단지 내 무단투기지역 3개소에 CCTV 클린지킴이를 설치하여 쓰레기 투기를 예방하고 있으며, 여기(PPT영상 자료) 보시는 바와같이 3개소에 지금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상습투기지역에 대해서는 추가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쓰레기와 함께 악취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 78회, 2018년 현재까지 60회에 걸쳐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주기적 점검과 악취오염도 검사 등을 실시하여 사전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산업단지가 쾌적한 삶터이자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산업단지를 관리감독하는 대전시에 산업단지 운영 특히, 선거비용 위탁금 현실화를 건의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송촌동, 법동, 대화동, 읍내동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읍내동 당산교 위 BRT 정류소 설치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대전역에서오송역BRT는 대전, 세종, 청주 간 대중교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6년 7월 20일 개통되었습니다. 올해 10월 말을 기준으로 대전, 세종 간 BRT 이용객이 1일 7,000여 명에 이르는 등 광역권 대중교통의 핵심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BRT 정류소는 총 15개소로 짧게는 300m, 길게는 50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총 18대의 버스가 1일 13분의 배차간격으로 84회 운행되고 있습니다.
오동환의원님께서 제안해 주신「읍내동 당산교 상부 BRT 버스정류소 설치」는 대화동, 읍내동, 송촌동, 법동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전시와 협의 결과, 다리 위 정류소 운영을 위해서는 많은 기반시설이 설치되어야 하고,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PPT자료를 보시는 것처럼 저희가 자체적으로 검토한 저희가 자체적으로 검토한 결과 여려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우선 정류소 설치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등 기반시설을 선행해야 되고 대중교통을 연계해야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부분(PPT자료영상을 보며)에 올려서 BRT를 여기다 설치하자는 제안이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산교 상부는 차량운행 속도가 빠르고 교통이 혼잡해서 교통사고 발생우려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저희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 대체 방안으로 유성구 문지동과 국도 17호선을 연결하는 가칭 신문교 설치 추진, 지금 예타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는데 얼마전 대전시 도로과장이 오셔서 잠깐 말씀은 아마 예타가 통과될 가능성이 지금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됐을 경우에 신문교 설치 추진시 BRT 정류소가 추가 설치될 수 있도록 시에 적극 건의해서 추진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미경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면서 오늘 질문해 주신 내용 중 개선사항이나 대안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우리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을 완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면서 우리 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 나아가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구정의 동반자로서 의회의 고견과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건설적인 제안을 해주신 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서미경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답변 내용에 대한 보충질문이 있겠습니다. 보충질문이 있으신 의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은희의원님, 오동환의원님, 김태성의원님께서 보충질문을 신청하셨습니다. 정회 없이 바로 질문 가능하시겠습니까?
(의원님들 “예.”라고 함)
○의장 서미경   보충질문은 1회에 한하여 10분 이내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박은희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은희 의원   구청장님 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답변내용중에 2009년도 허재완교수가 연구한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시장활성화 실증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리적인 환경개선만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그 논문을 찾아서 읽어봤습니다. 이것은 실증적인 연구이고 우리 신탄진시장하고 비교가 되지 않는 광명재래시장 중심으로 평가를 하기 위한 사례이기 때문에 우리 시장하고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안에 보면 그 선임연구에 보면 경북영천의 사례는 분석에 의해서 정밀사업에 대한 소비자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했고, 무려 응답자의 95%가 환경개선하는데 만족도가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이러한 선임연구도 있는데 광명시장에 대한 사례 연구만 가지고 거기는 대형마트가 같이 있고 또 우리 대한민국에서 굉장히 전국적으로 대표적인 시장을 사례로한 연구이기 때문에 이것하고 저희하고는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콘텐츠 도입과 정기적인 이벤트개최, 고객관리 영업마인드 제고를 위해서 교육프로그램들을 우선순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본적인 환경이 개선되고난 후에 이루어지는 일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신탄진시장이야말로 물리적인 쾌적한 환경이 우선적으로 개선이 되고 경쟁력있는 포지셔닝을 달성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대로 재래시장의 고객층을 확대하는 데는 정말 한계가 있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장상인회에서는 자체적으로 의식을 개혁하고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시장을 변화하기 위해서 선진지 견학도 하고 정기적으로 자주 모임을 통해서 이벤트 문화와 또 마케팅 강화 활성화 대책을 의지를 가지고 주기적으로 계획하고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가 내년도 예산을 보면 예산에 생활SOC사업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주차환경개선, 주차장조성 45개소, 현대화를 위한 시설 개보수 지원 확대가 450개소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많은 30억원 이상이 들어 구비가 어렵다면 아케이드만이 대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케이드만이 대안이 아니면 아케이드에 준하는 그런 시설에 대한 대안은 없으신지 청장님의 의지를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서미경   박은희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태성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성 의원   김태성의원 입니다. 
먼저 본의원의 질의에 장기적인 계획에 반영하겠다는 성의있는 답변에 제가 우리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구청장님의 답변에서 공무원 여러분의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식견, 그리고 구청장님의 해박한 지식을 엿볼 수 있어 대덕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욱 깊은 신뢰를 다질 수 있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에 본의원은 구청장님께 부탁과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장기적인 계획으로 검토하겠다고 진취적인 답변을 주셨으니까 구상계획 용역을 실시하여서 타당성을 따져보는 것은 어떤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청사이전과 오정동 재개발을 주관하는 도시재생과를 확대하고 인원을 충원해주시는 것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성의있는 답변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건승을 빌면서 본의원은 여기서 이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서미경   김태성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동환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동환 의원   오동환의원 입니다. 
박정현 구청장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공단청소 관련 말씀드리겠습니다. 
본의원이 구청장께 질문한 사항은 그동안 이렇게이렇게 청소했다는 것을 답변 듣고자함이 아니었습니다. 구청에서는 나름 청소를 한다고 했지만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아직도 대덕산업단지와 대화동 주변이 환경적으로 대단히 불만족스럽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주거환경이 낙후된 대화동민을 위해 공단과 그 주변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의 출발은 악취제거와 미세먼지 방지 그리고 깨끗한 거리조성이 최소한의 기본조건이라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구청장님께 묻겠습니다. 함께 행복한 대덕구민의 기본은 대화공단 지역과 그 주변지역을 정화시키는데 구청장의 의지를 보여달라는 것입니다. 구청장의 의지를 확인시켜주시기 바랍니다. 
BRT보충질문 입니다. 본의 아닌 질문에 대한 답변에 진한 아쉬움이 있어 구청장께 보충질문에 앞서 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본의원의 질문에 대덕구민의 교통불편 해소에 꼭 필요한 사업이나 대전시의 반대로 추진이 어렵다고 했는데 구민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답변을 보면 신문교 추진시 BRT정류소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으나 이는 고민의 흔적이 너무 없다는 답변이라 본의원은 판단합니다. 
신문교설치 결정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사업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많은 재정이 필요한 상황이고 설령 신문교가 설치된다고 하더라도 구민들의 접근성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식할 수 있습니다. 
본의원의 판단으로는 시장과 구청장의 교통복지에 대한 인식개선의 폭만 넓힌다면 큰 재정을 들이지 않고 많은 대덕구민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다시한번 대덕구청장의 강력한 의지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서미경   오동환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보충질문에 대해 정회 없이 바로 답변이 가능하시겠습니까?
○구청장 박정현   예.
○의장 서미경   그러면 보충질문에 대한 구청장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박정현   답변이 제대로 성의가 없다고 느끼시는것 같아서 송구합니다. 조금 더 보완해서 말씀드리면 일단 박은희의원님께서 말씀주신 신탄진재래시장 살리는 것과 관련해서 제답변의 요지는 물리적 기반 하지말자, 필요없다 라는 의지가 아니고 정부가 지난 수십년 동안 물리적 기반을 살리는데 수천 억원을 투입했지만 실제로 그것을 통해서 재래시장이 살았다는 것은 미미한 부분에 있습니다. 그래서 물리적 기반도 기본적으로 해야 되지만 그것에 더해서 실제로 우리 구민들이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살수있는 그런 기반을 만드는 것이 지금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지역상품권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말씀드리는 거고요. 
저는 신탄진재래시장은 지금은 조금 어렵지만 앞으로 신탄진 지역이 갖게되는 발전과 연동해서 충분히 더 큰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탄진 도시재생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이 될거고, 물론 신탄진역 맞은편쪽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축이 됩니다만 그게 일정부분 되면 연결해서 신탄진시장으로 연결이 될 거고요. 또 하나는 석봉동 문화부지에 저희가 지금 필요한 시설들을 설치하려고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인구유입의 효과가 굉장히 있기 때문에 그것도 신탄진시장을 살리는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2024년에 입주되는 동일스위트 부분도 대거 주민들이 입주하기 때문에 인구가 신탄진지역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신탄진 상권과 지역이 앞으로 발전해가는 발전의 맥들을 엮어서 신탄진 지역발전에 새로운 대안들을 더 만들어가야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말씀주신 생활SOC관련해서 신탄진시장을 생활SOC를 통해서 살려보는건 어떠냐는 의견은 굉장히 좋은 의견을 주신 것 같습니다. 지금 정부도 생활SOC를 통해서 지역상권도 살리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더 살려내는데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가능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 하나는 2024년에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개통이 되면 신탄진역에서 신탄진시장으로 들어오는 그 부분이 아마 새로운 입구로 다시 재정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신탄진시장은 오히려 그냥 스쳐지나가는게 아니라 일상적으로 이 분들이 오고가는 길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을 통해서 더 발전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저희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상인들과 박은희의원님과 뜻을 함께 모아서 장기적인 대책도 만들어보고 단기적 대책도 함께 강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성의원님께서 말씀주신 오정동 청사이전하면 여기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용역을 하는게 어떻겠느냐 말씀주신것 감사합니다.
저희가 지금 행정타운을 이전하더라도 최소한 4~5년 정도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그 이전 준비와 함께 오정동 지역을 어떻게 개발할건지 관련해서 저희도 심사숙고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주신 의견대로 오정동 청사이전 부지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함께 착수해서 주민들 의견도 받고 그리고 의원님들의 고견도 함께 받아서 앞으로 오정동이 청사이전으로 해서 더 낙후되거나 이러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동환의원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은 저희가 쓰레기 문제는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저도 제가 받는 민원의 가장 큰 부분은 주차장이고요. 두번째 민원이 쓰레기와 관련된 민원입니다. 그런데 앞서 제가 설명드린 것처럼 대화공단은 저희가 쓰레기를 치우고 싶어도 불법 주차 문제 때문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관련 기관들과 협업해서 더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대전산업단지 협의회와 연결해서 누가 더 책임을 갖고 있고 이렇게 떠 넘기지 않고 함께 노력해서 쓰레기 문제를 근절할 수 있는 방안들을 더 강구하도록 하겠고요. 읍내동 당산교 상부 BRT버스정류소 설치부분은 저희가 다소 미온적이라고 보여지신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하다는 말씀드리겠고요. 저희가 한번 더 적극적으로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토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드렸습니다. 
○의장 서미경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구정질문을 위해 수고해주신 의원님들과 질문에 답변해주신 박정현 구청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휴회의건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위원회 활동 등을 위하여 12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12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였으므로 제3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4차 본회의는 12월 20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산회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