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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원식

대덕구의회사무과


일  시   1998년 07월 08일 (수) 14시 


 제61회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임시회)개원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의원선서
1. 개회사
1. 축  사
1. 폐  식

(개식 14시 00분) 

○의사계장 정양섭   의사계장 정양섭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제61회 대덕구의회 임시회 개원식에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61회 대덕구의회 임시회 개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시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묵념 ) 
바    로
내빈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신현배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8년 7월 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의원 신현배, 의원 박명철, 의원 오부환, 의원 이형주, 의원 박수범, 의원 장선행, 의원 김원대 , 의원 심준홍, 의원 박천보, 의원 오태진, 의원 김시영.
○의사계장 정양섭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신현배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제3대 대덕구의회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제61회 대덕구 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구민여러분과 함께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오희중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며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의정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신 1, 2대 선배 의원님들께도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성숙된 지방자치의 구현을 염원하는 구민의 기대와 여망을 안고 이곳 의사당에 자리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원 모두는 구민여러분의 참뜻을 헤아려 여러분의 뜻에 따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나갈 것을 굳게 다짐드리며 진정한 여러분의 대변자가 될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신뢰받는 자치의정을 구현하여 지역간 계층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구민의 화합을 다져 주민자치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합니다. 이러한 주민자치는 의원의 힘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진정한 주민자치는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치단체인 구청 그리고 의회가 공동의 역할을 다할때 가능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새롭게 출발하는 제3대 의회가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구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가 있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사회는 무엇인가 달라져야 한다는 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 또한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걸맞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원 모두는 주민의 대변자요 또한 봉사자인 것입니다. 
따라서 생활 현장에서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사소한 의견도 관심을 갖고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원이 되어야 하겠으며 구민의 뜻에 따라 구정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지 감시와 견제를 하는데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역할을 다할때 우리 주민의 권리가 신장되고 생활의 질적 수준이 향상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우리 사회는 과거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공직사회나 주민을 대표하는 기초의회가 올바른 자치 정착을 통해 국가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 생각됩니다. 
의회와 집행기관은 상호 대등한 관계로서 견제와 균형 그리고 보완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서로 협력해 나갈때 지역발전은 물론 사회안정을 도모하고 오늘과 같은 어려움도 빠른 시일내에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는 우리 3대 의회 의원 모두는 구민의 신뢰속에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을 약속드리며 끝으로 오늘 참석해 주신 구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정양섭   다음은 오희중 대덕구청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대덕구청장 오희중   존경하는 신현배 의장님, 그리고 영예로운 당선으로 의정 단상에 자리를 함께하신 의원 여러분! 오늘 신구 세기가 교차하는 역사의 분기점이 될 앞으로 4년동안 위대한 대덕시대를 함께 열어갈 제3대 대덕구의회 개원을 21만 구민과 더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 7년간 대전광역시 초대 의원으로서 시의회 개원을 축하받는 자리에 서있었고 또 지난 3년전에는 제2대 구의회 개원을 축하해 주는 입장에 선바가 있었습니다만은 오늘 또다시 의원 여러분들과 같이 구민으로부터 선택의 영광과 막중한 책임을 함께 부여받은 구청장으로서 이자리에 다시 서게되어 벅찬 감회를 누를길이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민선지방자치가 출범한 이후 우리 구정은 실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중앙 집권적 획일과 타율의 관행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주민을 위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빠르게 정착시켜 왔으며 또한 주민들도 더이상은 행정의 수혜자만의 입장이 아닌 지방자치의 주체로서 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애향심을 가지고 살기좋은 대덕공동체 사회건설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와 성과는 결코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제반행정여건이 열악한 가운데에서도 주민복지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제2대 의원여러분들의 자기 희생적 봉사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로서 오래도록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기억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이병희, 신현배 전 의장님을 비롯한 제2대 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21만 구민을 대신해서 깊은 경의를 전합니다. 이제 이러한 전통과 토대위에서 출범하는 제3대 우리 대덕구의회는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2기 자치시대에 걸맞는 수준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리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서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망하는 구민들의 뜨거운 함성을 들었고 작금의 어려운 시대적 상황을 타개해 달라는 소망어린 기대를 똑똑히 지켜 보았습니다. 그리고 주민 대표로 선택된 영광의 기쁨에 앞서 주민 참여자치의 꽃을 활짝 피워 달라는 무거운 책무도 함께 부여받았습니다. 민선 자치구정은 구민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서 지방정부와 의회라는 쌍두마차가 이끌어가는 수레바퀴와도 같습니다. 
따라서 상호견제와 균형의 조화를 이루지 않고서는 결코 홀로 존재할수 없으며 모든 공과 실 또한 공유할 수 밖에 없다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같이 서로 주어진 역할과 본분을 성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구정의 책임을 공유함으로서 구민의 소중한 여망과 신뢰에 적극 부응해 나갈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진정한 주민중심, 주민만족, 주민최고의 의정과 행정을 구현함으로서 구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 제3대 의회가 풍부한 의정 경험을 쌓으신 재선 의원과 참신한 패기를 갖춘 초선의원이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하면서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의정활동을 통하여 대덕구의회 의정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실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오늘의 현실 상황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을만큼 참담하고 암울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수십 년 쌓아올린 경제발전의 공든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실업과 소득이 없는 생활고 속에서 어려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희구하고 갈망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직시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개척자의 자세로서 오늘의 어려운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저 역시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 효율적인 실업대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21세기가 바로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회는 스스로 준비하는 자에게 주어지고 미래의 운명은 개척하는 사람에게만 열린다고 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할 것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개혁에 머뭇거린다면 우리는 영원히 역사의 낙오자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늘푸른대덕, 그리고 정다운 대덕 건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다가오는 새시대에는 위대한 우리 대덕이 명실상부한 중부권의 중핵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21만 구민과 의회 그리고 집행부가 다함께 힘을 결집하고 지혜를 모아서 힘차게 매진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의원 여러분들의 영예로운 당선과 제3대 구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구의회의 무궁한 발전 그리고 의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98년 7월 8일 대덕구청장 오희중
○의사계장 정양섭   이상으로 제61회 대덕구의회 임시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폐식 14시1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