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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대덕구의회사무과


일  시   1993년 04월 09일 (금) 14시40분


  1.    의사일정
  2. 1. 제20회대전직할시대덕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3. 2. 대전직할시대덕구의회의장․부의장선거에관한건

  1.    부의된안건
  2. 1. 제20회대전직할시대덕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3. 2. 대전직할시대덕구의회의장․부의장선거에관한건

(개의 14시40분) 

○의장 김은섭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0회 대전직할시 대덕구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장석조 의사계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장석조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사항 끝에 실음)  

○의장 김은섭   의사일정에 앞서 정춘희 대덕구청장으로부터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정춘희  존경하는 대덕구의회 김은섭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금번 인사이동에 의해서 93년 3월 29일자로 대덕구청장의 중책을 맡은 정춘희입니다. 그동안 20만 구민을 대표해서 선출되어 대덕구의회을 운영해오신 의원여러분께서 대덕구의회의 제20회 임시회의에 즈음하여 인사드리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신한국창조의 통치기조밑에 구민의 뜻을 받들고 김은섭의장님과 의원님들의 고견을 받들어 지역발전의 잠재력을 일깨우며 다함께 잘사는 복지대덕을 건설하는 책임자로써 미력하나마 열과 성을 다할것을 다짐드리면서 구정수행에 대한 몇가지 의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주민과 함께하는 공론행정에 역점을 두고 구정을 펴나가겠습니다. 주민의 작은 소리도 구정에 반영되도록 주민편의위주의 행정행태의 개발노력을 다하고 이를 위해서 주민들의 의견은 물론 주민의 대표로 선출되신 의장님과 의원님들의 기탄없는 의견도 적극 수렴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소득지향의 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따뜻하고 정감어린 고른 복지시책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더불어 함께사는 복된 복지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으며 경제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서 2, 3차 산업에 대한 행정지원대책을 강화하여 지역경제의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불편을 덜어주는 지역개발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편입지역의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여 미약한 대중교통수단의 행정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는데 노력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으며 개발혜택이 전주민이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계획적으로 펴나가겠습니다.  
넷째, 공정하고 정직한 공직수행으로 주민본위의 진실한 봉사행정의 실천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산하 전 공무원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구민과 의원여러분께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민의 진정한 봉사자로써 공직윤리를 회복하여 참다운 봉사행정의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은섭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가 당면한 가장 긴박한 과제는 무엇보다도 120여일 앞으로 다가온 '93대전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서 완벽한 준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는 바와같이 우리 대덕구는 엑스포역에서 원천교간 박람회장으로 통하는 주진입로가 타지역보다도 주변환경 정비에 많은 행정력을 투입해야하는 지역입니다. 이 중대한 과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20만 구민의 협조로 의장님과 의원님의 전폭적인 성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또한 집행부의 책임자로써 전행정력을 동원해서 전력해나갈 계획입니다.  
끝으로 700여공직자와 함께 지방화시대의 밝은 앞날을 맞아 다함께 잘사는 복지대덕의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의원 여러분들의 기탄없는 조언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맞이해서 대덕구 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장님과 의원님들의 여러분 하시는 일이 뜻대로 되시길 기원하면서 인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93년 4월 9일
대덕구청장 정춘희. 
○의장 김은섭  정춘희 대덕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청장님께서는 지역개발및 주민복지향상에 지대한 관심이 많으신 분으로 앞으로 의회와긴밀한 협조하에 발전하는 대덕구정을 펼쳐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잠시후 의장단 선거가 있으니 의회사무과 직원을 제외한 집행기관간부님들은 업무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업무에 바쁘신 분은 나가셔도 좋습니다. 
(간부 퇴장)  

1.제20회대전직할시대덕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의장 김은섭   의사일정 제1항 대전직할시대덕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2조및 대덕구 의회의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대덕구의회 의장 1인과 부의장 1인을 선출하는 회기로써 사전에 여러분께서 양해하여 주신대로 93년 4월 9일 1일간으로 하고자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 "없습니다" 하는 의원 많음 ) 

그러면 제20회 대전직할시 대덕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건은 93년 4월 9일 1일 간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대전직할시대덕구의회의장․부의장선거에관한건 
○의장 김은섭   의사일정 제2항 대전직할시대덕구의회의장부의장선거에관한건을 상정합니다.  
지난 91년 4월 15일 개원된 대덕구의회의장단 임기가 93년 4월 14일 만료됨에 따라 제2대 대덕구의회 의장․부의장 선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의장, 부의장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2조 제1항 및 대전직할시 대덕구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 1인과 부의장 1인을 무기명투표로 선거하게 되겠습니다. 당선자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자가 당선되겠습니다. 그러면 의장선거부터 하겠습니다. 대전직할시 대덕구의회회의규칙 제42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감표위원은 본의장이 지명하겠으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상옥의원, 조윤제의원 이상 두 
분이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명되신 감표위원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이 지정된 감표위원석에 도착) 
감표위원은 명패와 투표용지, 기표소, 명패함, 투표함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명패, 투표용지, 기표소, 명패함,투표함 확인) 
확인하셨습니까? 
(감표위원 "예" 라고 대답함)  
이상없습니까? 
(감표위원 "예" 라고 대답함) 
감표위원으로부터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의장선거에 앞서 의사계장으로부터 투표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장석조  의사계장 장석조입니다. 투표방법에 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투표는 의원님들의 의석순에 의거 호명하면 한분씩 나오셔서 투표하시면 되겠습니다. 호명되신 의원께서는 우측의 직원석에서 직원으로부터 투표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으신 다음 그 옆에있는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의장으로 선출하실 의원 성명란 하단에 한분만 기표하시고 우측에 설치된 명패함에 명패를 넣으시고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으신 다음 의석으로 되돌아 가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호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은 마지막에 호명하겠습니다. 
김병현의원, 하정환의원, 홍기태의원, 신현배의원, 천영수의원, 이병희의원, 김한웅의원, 오경환의원, 김상옥 감표위원, 조윤제감표위원, 의장님은 의장석에서 기표하시겠습니다. 
○의장 김은섭  투표를 다하셨습니까? 

( "예"라고 하는 의원 있음 ) 

투표를 다하셨으면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과직원이 명패함 및 투표함을 감표 위원석에 이송후 감표위원이 감표)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사무직원이 명패함을 열고 감표위원의 확인후,) 
지금 명패수를 확인한 결과 11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감표위원이 투표수 점검후 의장에게 보고) 
투표수를 확인한 결과 투표수도 11매로써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표위원이 개표결과 의장에게 보고)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투표수 11표중 김은섭의원 4표, 홍기태의원 5표, 오경환의원 1표, 무효 1표로써 대전직할시 대덕구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거 재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를 얻은 의원이 없기때문에 지방자치법 제42조 및 대덕구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제2차 투표를 제1차 투표의 방법에 의하여 실시하겠습니다. 
(2차 투표) 
먼저 의사계장으로부터 호명하는 순서에 의거 제1차 투표방법에 의거 제2차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감표위원은 감표위원석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은 명패와 투표용지, 기표소, 명패함, 투표함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명패, 투표용지, 기표소, 명패함,투표함 확인) 
확인하셨습니까? 
(감표위원 "예" 라고 대답함)  
이상없습니까? 
(감표위원 "예" 라고 대답함) 
감표위원으로부터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사계장의 호명이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장석조  호명드리겠습니다. 진행은 1차투표와 같이 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병현의원, 하정환의원, 홍기태의원, 신현배의원, 천영수의원, 이병희의원, 김한웅의원, 오경환의원, 김상옥 감표위원, 조윤제감표위원, 의장님은 의장석에서 기표하시겠습니다. 
○의장 김은섭  투표를 다하셨습니까? 

( "예"라고 하는 의원 있음 ) 

투표를 다하셨으면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과직원이 명패함 및 투표함을 감표 위원석에 이송후 감표위원이 감표)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사무직원이 명패함을 열고 감표위원의 확인후,) 
지금 명패수를 확인한 결과 11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감표위원이 투표수 점검후 의장에게 보고) 
투표수를 확인한 결과 투표수도 11매로써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 
가 끝나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표위원이 개표결과 의장에게 보고)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투표수 11표중 김은섭의원 6표, 홍기태의원 5표로써 대전직할시 대덕구의회 회의 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거 재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김은섭의원이 대덕구의회 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정회를 한후 회의를 하는게 좋은분 손들어 주십시요. 
(의원들 다수 거수함) 
그러면 잠시 쉬었다가 하겠습니다. 10분간 하겠습니다. 3시반까지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정회 15시15분) 

(속개 15시30분)

○의장 김은섭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속개를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에 따라 부의장 선거를 하겠습니다.
의장선거에서 수고하신 감표위원께서는 다시 나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홍기태의원 의석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겠습니다")
예, 홍기태의원 나오셔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기태 의원   우리 민주주의 국가에서 또 우리 대덕구의회에서는 민주적인 방식에 의해서 선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당락에 관계없이 당선된 분을 전의원이 축하를 해주고 그런 것이 바로 이땅에 정착이 되어야 한다고 본의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물론 앞서 의장선거가 있다고 해서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부의장 선거라고 하는 것은 의장하고 의원간 가교역할을 부의장이 할 수도 있고 의원들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부의장이「콘트롤」해서 의장한테 전달하는 간이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또 여러가지 측면에서 의장이 유고시에 부의장이 대리역할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의회제도입니다.
그러면 의장선거에서도 이런 모순점이 나왔습니다만 자기가 출마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의장을 한다고 하면 어떤 식으로, 어떻게 대덕구의회를 이끌어 갈 것인가를 얘기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출마변이 없었고 출마를 안하겠다고 한분이 의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것은 미리 사전에 투표를 하기전에 계획된 하나의 투표전에 어떤행위가 이루어지지 않았나 이런 의혹이 갑니다.
본의원이 부의장선거에 앞서 얘기하고 싶은것은 여기 계신 의원님들이 부의장선출에 있어서 본인이 부의장을 하겠다는 소신과 자기가 대덕구의회 부의장으로써 대덕구의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변, 출마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본인의 소신과 얘기를 듣고 투표에 임하는 것이 민주주의 방식이 아니냐 본인은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의사진행발언으로 여러분께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 김은섭   방금 홍의원께서 발언하신 의장, 부의장 출마 정견발표에 관해서는 지방자치법 및 관계법령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회의를 그냥 진행할까 하는데 의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법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법을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가 국회의원 같으면 그즉시 법을 고칠수 있을지 몰라도 말단 기초의회에서 이것을 새삼스럽게 삽입한다는 것은 법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의원들의 뜻에 따라서 하겠습니다. 계속 진행합시다 하는 의원이 많으면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장내 소란)
○의장 김은섭   가만있어 보세요. 법에 없으니까 홍기태의원의 발언을 수용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법을 만들 수가 없잖아요.
(김상옥의원 의석에서 거수)
예, 김상옥의원 나오셔서 의사진행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상옥 의원   신탄진동 김상옥의원입니다.
지방의회선거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산주의 소련같은 나라에도 대통령의 탄핵을 내는데, 지방의원선거법에서 출마변없이 투표를 한다는 것은 어디에서 이것을 도입해 왔는지 이것이 의심스럽고 우리 대덕구 의원들은 민주주의 방식에 의해서 투표를 하고 널리 보급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므로 민주주의 방식이라면 출마자의 의사도 들어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우리 의회는 의장 선거는 얼렁뚱당 했다 하더라도 부의장선거는 등록은 이제 늦어서 못 할망정 의사표시라도 하고 또 공산주의 굴속에서 선거법을 구해왔는지 공산주의 할아버지한테 도입을 해왔는지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를 이런식으로 치른 다는 것은 이 법을 만들어 놓은 사람을 사상적으로 의심을 아니 할 수 없으니 우리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안기부에 의뢰를 해서 사상을 조사할 수 있도록 오늘 만장일치로 가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오경환의원 의석에서 거수)
○의장 김은섭   그러면 오경환의원 나오셔서 의사진행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경환 의원   오경환입니다. 투표의 결과는 어째든 간에 승복을 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두 번에 걸친 투표에서 우리가 모순과 부조리를 발견하였습니다. 2차 투표에서 부조리를 발견하였습니다. 1차 투표에서 의장에 당선이 되었다고 하면 순리적으로 정당하다고 보는데 그렇지 못하고 전연 본인도 밝히지 않았고 안하겠다고, 마음을 비웠다고 한분이 느닷없이 돌출식으로 의장이 되었다하는 것은 이것이 무슨 조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 어떻게 우리 의회가 순탄하게 운영되어 나가겠습니까?
○의장 김은섭   다음 발언하실 의원 계십니까?
(김한웅의원 의석에서 거수)
예, 김한웅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웅 의원   앞서 세분의 의원님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만 저희가 지난번에 간담회를 통해서 투표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을 한동안 논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의원들이 투표방법은 이런 식이 좋겠다해서 의견을 집약해서 오늘 어떤 후보자 없이 투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 그 문제로해서 여러 가지 말도 많았습니다만 지방자치법에 그러한 법규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방법을 택해야 되지 않느냐해서 택한 결과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승복을 해 주어야 한다고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또 여기 계시는 모든 의원들은 아마 의장선거 이전에 의원이 되기전까지 선거를 거쳐서 의원이 되신 분들이기 때문에 선거라는 것은 과연 어떤방식으로 어떻게 한다 하는 것 정도는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미 결정된 사항에 따라서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처음 의결한 대로 진행해 줄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의장 김은섭   다음 의사진행 발언하실 분계십니까?
(홍기태의원 의석에서 거수)
예, 홍기태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기태 의원   두번째 나와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에 나와서 부의장에 대한 중요성도 여러분들한테 피력을 해 드렸고 또 지방자치법 지방자치법하는데 지방자치법 몇조, 몇항에 출마자가 출마의사, 출마변을 나와서 얘기하면 안된다는 것이 지방자치법 몇조, 몇항에 있습니까? 있다면 이 자리에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법해석을 자기 멋대로 해석해 가지고 출마변을 얘기할 수 없다는 것이 어느 근거에서 나오는 것입니까? 이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모순입니다. 왜 모순이냐 하면 부의장을 뽑는데 부의장이 누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누구를 어떻게 찍는다는 말입니까? 이거 말도 안되는 소리 아닙니까? 
부의장을 하고 싶은 분은 나와서 간단하게 자기 인사와 자기 소개라도 하고 대덕구의회에 부의장이 된다면 어떻게 대덕구의회를 이끌어 갈 것인가 하는 간단한 얘기라도 해 야지만 우리가 누가 더 부의장의 자격이 있는지를 판단해서 찍는 것이지 여기 열두 분이 계시지만 열두분 중에 부의장에 출마한다는 분 한분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그 한분을 놓고 찍는 것입니까? 지방자치법 몇조, 몇항에 출마자가 자기 출마의사를 밝히지 말라는 법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잘못된 인식이고 잘못된 관행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국회에서 지금과 같은 문민시절이 아닌 군부가 장악했을 적에 여당에서 많은 의석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들 멋대로 쉽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 제도적인 장치도 아니고 법도 아니고 하나의 관행을 우리 대덕구가 거기에 대해서 따라간다는 것은 이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더군다나 우리 대덕구의회에서 그런 잘못된 관행을 그전에 군부가 세력을 잡았던 시절의 관행을 따라 간다는 것은 나는 모순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부의장에 출마하실 분은 간단하게 자기 인사나 자기 소개를 간단하게 1분이 되어도 좋고 30초가 되어도 좋습니다. 내가 출마를 한번 해 보겠다는 분은 자기소신과 자기의사를 밝히고 투표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은섭   물론 화도 나시겠지만 법규에 없기 때문에 부의장의 출마변을 들을 수 없습니다.
회의를 계속 진행합시다. 우리 의원님들끼리 여기서 왈가왈부 해보아야 의원12명이 서로 의리만 나빠지지 않겠습니까?
조용히 좀 해주시고, 중단해 주세요.
(장내 소란)
김상옥 의원   아까 의원님들끼리 선거에 대해서 먼저 상의가 다 되었다고 그러시는데 그 속기록과 회의록 명단을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김한웅의원 의석에서 거수)
○의장 김은섭   예, 김한웅의원 나오셔서 의사진행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웅 의원   죄송합니다. 또 나오게 되었네요. 김상옥의원께서 속기록을 말씀하셨는데요. 저희가 선거를 대비해서 충분히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장님께서 답변하실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마는 우리가 충분히 간담회 석상에서 이렇게이렇게 하자라고 의견이 집약이 되었기 때문에 오늘 의장선거도 의견이 집약된 바에 따라서 예정대로 의장선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의장선거를 하고 또 중간에 부의장선거는 다른 방법으로 하자 하는 것은 다소 모순이자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그대로 진행을 했으면 하는 그러한 바램입니다.
(김상옥의원 등단)
○의장 김은섭   앉아 계세요. 너무 그러지 마시고.
김상옥 의원   우리가 의장선거는 끝났다하더라도 지금으로부터도 때가 안 늦었으니 민주주의 방식에 의해서 좋은 점을 찾아 나가자 그것입니다.
(장내 소란)
○의장 김은섭   발언허가를 받아서 발언하셔야 지요. 그리고 정견발표라는 것은 의사당에서는 할 수 도 없습니다. 그러면 10분간 정회하겠습니다.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정회 15시50분)

(속개 16시00분)

○의장 김은섭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속개를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에 따라 부의장선거를 하겠습니다. 의원 선거에서 수고하신 감표위원께서 한분이 출마하신다고 하니까 다른 분이 하셔야 되겠습니다.
김상옥의원 감표위원  안 하실 것입니까?  
(김상옥의원 의석에서 답변)
(홍기태의원 의석에서 거수)
그러면 홍기태의원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진행 발언이 있겠습니다.
홍기태 의원   아까 제가 이자리에 나와서 부의장선거때는 꼭 출마변을 들어야 되겠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만 김한웅의원께서 의장선거를 출마변을 안듣고 했는데 부의장선거에서 출마변을 들어야 하느냐 이런 반문을 하셨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하려고 합니다. 
애당초에 의장선거시 의장선거에 출마하신다고 말씀을 하신 분이 제가 알기로는, 제가 알고 있으면 열두분도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만 김한웅의원, 이병희의원, 오경환의원, 이도종의원 그리고 홍기태의원 이렇게 출마를 한다고 얘기가 되어 있습니다. 또 그렇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출마변을 의장선거에서 안들어도 의원들이 누가 나왔다는 것을 윤곽을 알고 투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의장선거 이후 부의장선거에서는 누가 나오겠다고, 공식적으로 비공식적으로 말한 분이 한분밖에 안계셨습니다. 분명히! 그래서 부의장에 출마하고자 하시는 분은 출마변을 얘기를 해야 되지 않나 이러한 의도로 출마변을 얘기를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시 정회를 하고 의원사무실로 가서 얘기를 해본 결과 전부의장님이 다시 출마를 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김병현의원하고 조윤제부의장 두 분이 부의장을 하시겠다는 얘기를 들어올 때 우리는 누구를 찍든지 간에 결정할 수 있는 사고력이 생깁니다. 판단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한다음에 선거를 해야지 한분밖에 출마를 안했는데 이런 상태에서 출마하겠다는 입후보자가 말도 없고 대화도 없고 변도 없는 상태에서 누구를 찍느냐 하는 얘기입니다. 그것은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의장선거에서 분명히 나오신다고 하시는 분이 다섯분 계셔서 그분들을 우리가 투표를 하니까 출마변을 안들어도 되었습니다만 부의장선거에는 출마를 하신다는 분이 한분밖에 안계시니까 또 있으면 나와서 출마의사를 밝혀서 그분들로 하여금 우리가 투표를 할 수 있게 예시를 해달라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간담회를 통해서 조부의장께서 출마를 하신다고 하니까 또 이자리에서 혹시 출마를 하고 싶은 분이 있는데 자기 소신을 못밝혔다 하시는 분이 계시면 이자리에 나와서 내가 부의장 한번 하겠다라는 변을 하시면 세분을 놓고 투표하는 것이고, 그것이 민주주의 원칙이 아닙니까? 그러한 기초적이고 원시적인 것이 무시되어서는 안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은섭   간담회 시간에 충분히 토론을 했기 때문에 부의장 선거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김의원 안나오실 것입니까?
감표위원!
(김상옥의원 의석에서 답변)
그 발언은 속기록에 들어갔기 때문에 본인이 나와서 취소하기 전에는 속기에 기록이 됩니다.      
(김상옥의원 의석에서 답변)
그러니까요 간담회에서 의견이 충분히 오고 갔으니까 이제 다 알아 들으셨을 것이 아닙니까?
(김상옥의원 의석에서 답변)
(장내 소란)
어떻게 할까요? 정회할까요? 진행할까요? 그냥 진행하는 것으로 합시다.
하정환의원하고 천영수의원 나오셔서 감표위원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감표위원자리에 착석 후)
선거 방법은 의장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투표용지와 명패수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투표용지, 명패수 확인)
확인 하셨습니까?
이상 없습니까?
(감표위원 "이상 없습니다"라고 말함)
감표위원이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의사계장으로부터 호명이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장석조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진행은 의장선거와 같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드리겠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김병현의원, 홍기태의원, 신현배의원, 이병희의원, 김상옥의원, 김한웅의원, 오경환의원, 조윤제의원, 천영수감표위원, 하정환감표위원, 의장님은 의장석에서 기표하시면 되겠습니다.
○의장 김은섭   투표를 다하셨습니까?
투표를 다하셨으면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명패수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명패수 확인 후 의장에게 보고)
투표함 열어보죠.
투표수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투표수 확인 후 의장에게 보고)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총11표 중 김병현의원 5표, 조윤제의원 5표, 오경환의원 1표 나왔습니다. 그래서 대덕구의회회의규칙 제8조에 의거 제2차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감표위원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감표위원자리에 착석후 투표함 투표용지, 맹패, 명패함, 기표소를 확인)
○의사계장 장석조   다시 호명 드리겠습니다.
1차 투표와 같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 드리겠습니다.
김병현의원, 홍기태의원, 신현배의원, 이병희의원, 김상옥의원, 김한웅의원, 오경환의원, 조윤제의원, 천영수감표위원, 하정환감표위원, 의장님은 의장석에서 기표하시면 되겠습니다.
○의장 김은섭   투표가 다 끝났습니까?
그러면 명패수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명패수 확인후 의장에게 보고)
다음은 투표수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투표수 확인후 의장에게 보고)
다음은 집계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차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투표 11표 중 김병현의원 5표, 조윤제의원 5표, 무효가 1표 이 므로 동수입니다.
3차 투표에서 동수인 경우에는 연장자가 당선이 되므로 고려하셔서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3차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감표위원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감표위원자리에 착석후)
예, 시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와 투표용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이상 없습니다"라고 말함)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의사계장의 호명이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장석조   호명 드리겠습니다.
1차투표와 같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 드리겠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김병현의원, 신현배의원, 이병희의원, 김상옥의원, 김한웅의원, 오경환의원, 홍기태의원, 조윤제의원, 천영수감표위원, 하정환감표위원, 의장님은 의장석에서 기표하시면 되겠습니다.
○의장 김은섭   투표를 다하셨습니다.
그러면 명패함과 투표함을 열어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명패수와 투표수 확인)
확인하셨습니까?
(감표위원: "예"하고 대답함)
집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의장 3차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투표 11표 중 김병현의원 5표, 조윤제의원5표, 무효가 1표입니다.
그래서 조윤제의원이 37년 2월 27일생, 김병현의원이 57년 10월 20일생입니다. 그러므로 같은 동수로서 연장자가 부의장으로 당선되겠습니다.
대전직할시 대덕구의회 회의규칙 제8조 규정에 의하여 5표를 득표한 조윤제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금까지 대덕구의회 의장단선거에 대해 대과없이 순조롭게 진행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의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선출되신 김은섭의장과 조윤제부의장을 주축으로 대덕구의회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다같이 협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춘희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2대 대덕구의회 의장단선거와 발맞추어 초대의회가 개원한지 벌써 두 돌을 맞이하는 달로써 여러분들과 함께 의미를 되새기며 본인이 지난 2년간 초대 대덕구의회 의장으로서 임기를 마치는 자리이고 또한 2대 의장으로 당선되고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간 두차례의 정기회 및 17차례의 임시회를 통해 대소의안을 처리하는등 한편으로는 주민의 편익증진과 지역의 전체적인 발전을 위해 제도적인 개선방안의 건의와 함께 현안사항에 대한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는등 의정활동을 펴왔습니다. 앞으로도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하에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실현가능한 각종 시책발굴과 제도개선방안을 모색하여 진정한 봉사자로써 소임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의원이 초대 대덕구의회 의장직을 역임하면서 구민의 대표자로서 주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구행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한편 주민의 불편과 불만을 해소시키는 것이 봉사정신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명으로 알고 의정을 수행했습니만 부족한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동료의원들과 같이 신경제 건설이라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내일의 더큰 보람을 위해 오늘을 양보하고 고통을 분담하여 신바람나는 사회건설 및 새한국 창조에 동참할 줄 아는 의원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공직자인 집행기관의 공무원이나 지방의회 의원 우리 모두는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 만큼 주민을 보고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며 현재 대두되고 있는 계획은 밝고 깨끗한 내일을 위한 것이며 모두가 새롭게 태어나 뜨겁게 하나가 되기를 갈망하면서 오늘의 의사일정을 마치겠습니다. 하실 말씀이 없으면 바로 당선 인사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러면 당선 인사를 하고 끝날까요?
정회하고 쉬었다가 할까요?

("진행합시다" 하는 의원 많음)

예, 간단하게 하고 끝냅시다.
제가 간단하게 당선인사를 하겠습니다. 
부족한 이 사람을 의장으로 다시 선출해 주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 의원님들과 집행기관, 구민을 대표해서 보다 순조로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부의장으로 선출되신 조윤제 부의장이 나오셔서 인사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의장 조윤제   감사합니다.
같이 동수인데 연장자다 보니까 당선을 하고 또 동수에서 뒤로 한걸음 물러선 동료의원 김병현의원에게 우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의원이 외람되게도 다시 부의장이라는 직함을 갖게 되었습니다만 역시 부족하고 또 여러 의원들께서 뒤선분은 한사람도 없다고 봅니다. 다만 조금 여러분들한테 앞섰다고 한다면 연령입니다. 바로 그래서 당선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여러분과 더불어 남은 2년 동안 부의장으로써의 책무를 못했던 것을 이제 열심히 의장을 보필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의장 김은섭   이상으로 대전직할시 대덕구의회 의장, 부의장 선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회의록 서명의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제1회 본회의에서 결정한 순서에 의하여 홍기태의원과 김한웅의원이 하시겠습니다. 하실 말씀이 없으시면 산회를 하고자 합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산회 16시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