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구민 여러분과 함께 살기좋은 대덕구를 만들겠습니다.

홈으로 회의록 구정질문

구정질문

질문제목, 대수, 회기, 차수, 의원, 날짜 질문내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
이경수 제목 덕암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덕암동 벚꽃축제 추진을 위한 구차원의 지원방안
대수 제8대 회기 제243회 임시회
차수 제3차 날짜 2019-06-12
회의록  회의록 보기 영상 회의록
이경수 의원 질문내용
지난 제236회 제1차 정례회에서 본 의원이 5분자유발언 했던 “신탄진 봄꽃축제 부활 제안”의 연장선에서 질의드립니다.
신탄진 봄꽃축제 대신 탄생한 ‘금강로하스축제’는 ‘대청호뮤직페스티벌’로 명칭이 변경되어 대덕구의 대표 축제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고, 대덕구민 뿐만 아니라 대전 시민의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브랜드 가치 창출, 그리고 구민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 시민들은 아직도 벚꽃하면 신탄진, 대덕구 봄꽃축제는 신탄진 벚꽃 축제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치 고유명사와도 같이 인식되던 ‘신탄진 벚꽃축제’가 명맥을 잊지 못하고 사라졌음에 본 의원뿐 아니라 많은 지역 주민들은 깊은 안타까움을 표현합니다. 신탄진 지역주민들은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였던 신탄진 봄꽃 축제의 명맥을 다시금 부활시켜,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벚꽃 동산을 돌려주고 신탄진 봄꽃축제가 지역을 살리는 든든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최근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드러내고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주민주도형 대표조직인 주민자치회가 출범하여 주민자치회 주관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이 추진되고 각종 주민주도형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4일, 주민자치회 시범 동으로 선정된 덕암동에서도 주민자치회가 출범하였습니다. 이에 신탄진 봄꽃축제 부활의 한 방법으로 덕암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덕암동 벚꽃축제’를 추진하여 신탄진 봄꽃 축제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주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구의 재정적 뒷받침을 포함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에 구청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벚꽃축제를 덕암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주도형 축제로 추진하여 지역발전과 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제안에 대한 구청장님의 의견과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정질문 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대수, 회기, 차수, 질문의원, 답변자,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답변
제목 신탄진 봄꽃제는 대덕구민 뿐만 아니라,..
대수 제8대 회기 제243회
차수 제3차 질문일 2019-06-12
회의록  회의록 보기 영상 회의록
구청장 박정현 답변내용
신탄진 봄꽃축제 부활의 방법으로 덕암동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덕암동 벚꽃축제’추진을 위한 구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이경수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신탄진 봄꽃제는 대덕구민 뿐만 아니라 대전시민, 또 여전히 신탄진벚꽃을 기억하는 타 지역 시민들에게 추억의 공간이고 벚꽃축제가 더이상 진행되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꽤 많이 있으십니다. 신탄진 봄꽃 축제는 1965년 한국담배인삼공사(現 KT&G) 준공 당시 심은 40년생 벚꽃나무 2,600여 그루가 만개하자 자연스럽게 몰려드는 상춘객들을 위해 1989년도부터 관(官)주도로 시작되었습니다. 199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신탄진 봄꽃제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전지역 대표 축제였습니다.
그러나 축제기간 중 행사장 주변의 교통마비와 취객들의 고성방가,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등으로 민원이 고질화 되었습니다. 이에 2010년을 끝으로 신탄진 봄꽃제를 폐지하고 대청공원 일원에서 벚꽃과 음악을 소재로 한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추억의 신탄진봄꽃제 부활과 관련해 저도 이경수의원님과 생각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덕암동 주민자치회가 나서서 신탄진봄꽃제를 추진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다만, 구에서 덕암동 주민자치회에 이일을 강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마 잘 아실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저희가 제안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제안을 해서 덕암동 마을 주민자치회가 논의를 거쳐서 주민자치회 주도로 신탄진봄꽃 축제를 다시 추진하는 것을 결정한다면 저희가 충분히 도울 의사가 있고, 사실은 여러 루트를 통해서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덕암동 주민자치회가 신탄진봄꽃축제를 추진하겠다고 결정하면 운영에 있어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구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